동업 파기 후 억울한 대여금 소송 피고 전부 승소 이끌어낸 사례
동업 파기 후 억울한 대여금 소송 피고 전부 승소 이끌어낸 사례
해결사례
대여금/채권추심소송/집행절차

동업 파기 후 억울한 대여금 소송 피고 전부 승소 이끌어낸 사례 

김연수 변호사

승소

가까운 지인이나 동업 관계에 있던 사람과 금전 문제로 얽히게 되면,

감정적인 상처뿐만 아니라 법적으로도 매우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특히 상대방이 원래 주기로 했던 투자금을 갑자기 '빌려준 돈(대여금)'이라 주장하며 돌려달라고 하거나,

무상으로 쓰기로 합의한 매장 건물에 대해 느닷없이 수백만 원의 '밀린 월세(차임)'를 내놓으라고

소송을 제기해 온다면 억울함과 막막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사건 역시, 신뢰했던 동업 관계 속에서

억울하게 총 2,780만 원 상당의 대여금 및 월세 청구 소송을 당했으나

법리적인 맹점을 날카롭게 파고들어 1심에 이어 2심(항소심)까지 원고의 청구를 전부 기각시키고

의뢰인의 완벽한 승소를 이끌어낸 사례입니다.

📌 사실관계

의뢰인은 동업자와 함께 새로운 음식점을 창업하여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약정하였습니다.

동업 계약에 따라 동업자는 매장 창업비용 및 자금을 출자하고,

의뢰인은 매장 운영과 노동력을 전적으로 제공하며, 발생한 수익을 반씩 나누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동업자의 지인은 의뢰인의 계좌로 음식점 창업 자금 2,500만 원을 송금하였고,

매장 건물 역시 동업자가 출자하는 방식으로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여 의뢰인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동업 관계가 정리되는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하자, 송금을 해준 지인은 태도를 바꾸어

"의뢰인에게 보낸 2,500만 원은 빌려준 돈이며, 매장 건물에 대한 7개월 분의 월세

280만 원도 지급하지 않았으니 총 2,780만 원을 지급하라"며 의뢰인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 주요 쟁점

본 사건의 핵심 법적 쟁점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1. 대여금 여부의 입증

원고가 송금한 2,500만 원이 의뢰인과 원고 사이에 빌려주고 받기로 약속한

'대여금(금전소비대차)'인지, 아니면 동업 계약에 따른 '투자금(출자금)'인지 여부

2. 임대차계약의 효력

작성된 임대차계약서상의 월세 약정이 실제로 효력이 있는 약정인지,

아니면 동업 출자를 위해 형식적으로만 작성된 무효인 계약(통정허위표시)인지 여부

💡 법률 포인트

금전소비대차(대여금)의 성립 요건

민사 소송에서 대여금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돈을 건넸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반환하기로 합의하고 돈을 빌려주었다'는 대여 약정(금전소비대차 합의)이 존재했다는 사실을 청구하는 사람(원고)이 직접 증명해야 합니다.

단순히 계좌로 돈이 오간 사실만으로는 대여금으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통정허위표시 (민법 제108조)

상대방과 합의하여 거짓으로 꾸며낸 계약이나 의사표시는 법적으로 무효가 됩니다.

실제로는 건물의 사용권을 무상으로 제공(출자)하기로 해놓고

형식상으로만 보증금과 월세를 지급하는 것처럼 작성한 계약서는

'통정허위표시'에 해당하여 그 효력을 상실합니다.

🛠 대응 전략

김연수 변호사의 대응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송금 거래의 실질적 성격 규명

단순 계좌 내역에 현혹되지 않고, 해당 금원이 오가게 된 전후 맥락을 추적했습니다.

의뢰인과 동업자 사이의 구체적인 동업 계약 내용(자금 출자 vs 노동력 제공)을 객관적인 자료로 제시하여,

원고가 보낸 돈은 동업자가 출자해야 할 자금을 대신 전달해 준

'투자금'에 불과할 뿐 대여 약정 자체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음을 논리적으로 입증했습니다.

2. 임대차계약서의 허위성 폭로

처음부터 보증금이나 월세(차임)를 단 한 번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실질적인 정황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의뢰인이 음식점을 그만두고 퇴사하기 직전까지 원고 측에서 월세에 대한 어떠한 독촉이나

청구 행위도 하지 않았다는 결정적인 사실을 파고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해당 계약서는 형식적으로 작성된 서류에 불과하며 실질적으로는 무상 제공(출자) 약정이었음을 규명했습니다.

3. 치밀한 2심(항소심) 대비

1심 판결에 불복해 원고 측이 항소를 제기하자, 기존의 판결 논리를 더욱 촘촘하게 보강했습니다.

동업 청산 과정에서 오간 대화들의 맥락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상대방의 억지 주장을 차단하고 재판부를 다시 한번 설득했습니다.

✅ 결과

법원은 김연수 변호사의 변론을 전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 대여금 청구 기각

원고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해당 금원을 대여금으로 인정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며,

오히려 동업 식당에 관한 투자금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차임 청구 기각

보증금을 내지 않은 점, 월세를 독촉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할 때 임대차계약 중

차임 약정 부분은 통정허위표시로서 무효라고 판단했습니다.

그 결과, 1심 법원에 이어 2심(항소심) 법원 역시 원고의 항소를 전부 기각하며

피고(의뢰인) 최종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소송비용 또한 원고가 전부 부담하게 되면서 의뢰인은 단돈 1원도 줄 필요 없이 억울한 누명을 완벽히 벗게 되었습니다.


동업이나 협업을 시작할 때는 서로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계약서나 자금의 성격을 흐지부지하게 넘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관계가 틀어지면 어김없이 이처럼 "빌려준 돈이니 갚아라",

"밀린 월세를 내라"는 식의 가혹한 법적 공격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만약 이러한 소송을 당하셨다면 혼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계약의 실질적인 성격을 정확히 분석하고 무효인 계약 요소를 짚어낼 수 있는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조기에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결론

동업 관계가 깨지면서 졸지에 수천만 원의 채무자가 될 뻔했던 의뢰인은

법률 대리인의 헌신적인 조력 덕분에 1심과 2심 모두 완벽한 승소를 거두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철저한 사실관계 분석과 법리적 무기를 바탕으로,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과 재산을 지켜드리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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