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무법인 대한중앙
대표변호사 조기현입니다.
미성년 자녀를 둔 부부가 갈라설 때
대립하는 지점 중 하나가
바로 자녀 양육에 관한 문제입니다.
의뢰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재산분할이나 위자료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의견을 모았으나
양육권 지정과 양육비 액수를 두고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법원
의 판단을 구하게 되는데요.
자녀의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일인 만큼
가정법원 역시
엄격하게 접근하는 사안이죠.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상대방에게 정당한 보육 비용을
청구하여 받아내야합니다.
오늘은 이혼 소송 과정에서
의뢰인분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시는 부분을 정리해 드리고
법률적인 불이익을 피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자녀 양육비의 부담 주체와
산정 기간
미성년 자녀를 키우는 데 드는 비용은
부부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혼 후 한쪽이 양육을 전담하게 되었다면
비양육자를 상대로
상대방이 분담해야 할 몫만큼
양육비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인 실무에서는
전체 소요 비용 중에서
양육자가 약 40%를 분담하며
비양육자가 나머지 60% 가량을
매달 지급하는 형태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조부모처럼 부모가 아닌
제3자가 아이를 보육하고 있다면
부모 쌍방에게
비용을 청구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양육비는
지급 기한에 대한 별도의
특별한 약정이 없다면
자녀가 법적 성년인 만 19세에
도달하기 전날까지 지급해야 합니다.
다만 자녀가 성년이 된 이후라도
대학 등록금이나 군 복무 기간의
생활비 등을 고려하여
부모가 서로 협의하여
지급 기간을 연장하기도 합니다.

법원이 양육자를 지정하는
명백한 판단 기준
양육비를 청구하기에 앞서
우선 누가 아이를 키울지
결정해야 합니다.
부부간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
당사자의 청구에 따라
법원이 자녀의 양육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때 재판부가
최우선으로 두는 가치는
자녀의 복리입니다.
⚠️재판부가 주시하는 양육권 심사 기준
✔️자녀의 현재 연령과 성별,
정신적 발달 상태
✔️부모 각자에 대한
자녀의 애착 정도와
직접 기르기를 원하는지 여부
✔️조부모 등 친인척과의 관계 및
주변 양육 보조자의 존재 유무
✔️현재 부모의 건강 상태, 직업,
경제적 능력 및 교육 환경
✔️이혼 전부터 지속되어 온
현재의 안정적인 양육 환경
특히 자녀의 나이가
만 13세 이상일 때에는
법원이 의무적으로
자녀의 자발적인 의견을
직접 청취하여 반영하므로
아이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객관적인 자료로 증명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협의이혼 약정의 효력과
사실혼 관계에서의 청구
많은 분들이 이혼 소송 전에
작성한 서류의 효력에 대해
오해하시곤 합니다.
그 예시로 이혼 조정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협의이혼을 전제로
양육비 액수를 약정했으나
끝내 합의가 결렬되어
재판상 이혼으로 전환된 경우
기존의 약정은 원칙적으로
효력을 상실합니다.
즉 선행되어야 할
협의이혼 자체가
성립하지 않았다면
법적 구속력을 주장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정식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혼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는
법률상 혼인외의
출생자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아무리
생물학적인 친부라 하더라도
별도의 절차 없이
곧바로 양육비를
청구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우선 생부를 상대로
인지청구소송을 제기하거나
친생자의 자발적 신고를 통해
법적인 부자 관계를 확정 짓는
절차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관계가 명백하게 입증된 이후부터
비로소 밀린 비용까지 포함하여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양육비 포기각서의
법적 유효성 여부
이혼 과정에서 상대방의 압박 등으로
양육비를 받지 않겠다는
포기각서를 써주었다며
낙담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머니가 포기각서를 작성했더라도
자녀는 아버지에게
직접 양육비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 자녀를 부양할 의무는
부모의 사적인 합의로
완전히 소멸시킬 수 없는
법적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법원에서는 “미성년자가 부양료를
청구하여 받는 행위는
오직 권리만을 얻는 행위에
해당하므로
법정대리인의 동의 없이도
직접 수행할 수 있다”고
판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 양육비 관련 재판이나
합의가 끝난 상태라 하더라도
이후 자녀의 진학이나 질병 치료 등
사정변경이 생겼다면
법원에 금액 변경 신청을 내어
언제든지 현실적인 수준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미성년 자녀가 얽힌 이혼 소송은
친권 지정, 양육비 산정,
과거 미지급 부양료 청구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초기 가사조사나 조정 단계부터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홀로 법적 공방을
감당하기 버거우시다면
초기 단계부터
가사 사건에 전문성을 갖춘
법무법인 대한중앙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권리와 자녀의 복리를
안정적으로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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