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님, 저는 그냥 한 번만 만나서 사과하고 싶었던 건데 스토킹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런 문의를 받으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게 당사자의 당황스러움입니다.
오래 만난 연인이 갑자기 이별을 말했고,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집 근처를 찾아가거나 편지를 남긴 경우입니다.
본인 입장에서는 미련이고 사과였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반복되는 방문 자체가 불안과 두려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근데 스토킹 사건은 신고가 들어가는 순간 단순 연애 문제가 아니라 형사사건으로 바뀝니다.
스토킹은 꼭 협박이 있어야만 성립하는 게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협박한 적도 없고, 욕한 적도 없는데 왜 스토킹이냐"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스토킹처벌법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해 접근하거나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가 반복되고
그로 인해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킨 경우를 문제 삼습니다.
즉 폭언이나 폭행이 없더라도 상대방이 명확히 원하지 않는데
집 앞을 찾아가거나 차량에 쪽지를 남기는 행동이 반복되면 스토킹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서울형사변호사 상담에서도 이런 부분을 먼저 정리합니다.
내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보다 상대방에게 어떤 불안감을 주었는지가 중요하게 검토되기 때문입니다.
기소유예를 목표로 한다면 첫 번째는 접촉 중단입니다
솔직히 스토킹 사건에서 가장 위험한 말이 "마지막으로 한 번만"입니다.
사과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됩니다. 근데 신고 이후 다시 연락하거나 찾아가면 사건은 훨씬 불리해집니다.
잠정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고,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고 사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전화, 문자, SNS, 지인 전달까지 모두 멈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소유예는 처벌 가능성이 있어도 검사가 여러 사정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처분입니다.
그래서 재범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반성은 말이 아니라 자료로 보여줘야 합니다
수사기관은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는 말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자필 반성문, 다시는 연락하지 않겠다는 다짐서, 상담 기록, 주변인의 탄원서처럼 객관적인 자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서울형사변호사 입장에서는 의뢰인이 어떤 행동을 인정하고, 어떤 부분을 후회하며,
앞으로 어떻게 재발을 막을 것인지 구체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무조건 억울하다고만 주장하면 오히려 상대방의 불안감을 가볍게 본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피해자의 처벌불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스토킹 사건에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힌 경우 이는 매우 중요한 양형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해서 자동으로 사건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관계의 경위, 사과 여부, 피해 회복 노력, 재범 방지 자료와 함께 제출되면
기소유예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피해자에게 직접 연락해서 합의를 요구하는 방식은 위험합니다.
반드시 절차를 지키고, 2차 피해로 보이지 않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직장과 사회생활 자료도 필요합니다
스토킹 사건은 형사처벌뿐 아니라 직장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무원, 공기업, 전문직, 회사 내 징계 규정이 엄격한 직종이라면 벌금형 하나도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재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부양자료, 회사 내규, 봉사활동 자료,
초범임을 뒷받침하는 자료 등을 함께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형사변호사는 이런 자료들을 단순히 많이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흐름에 맞게 정리해 검사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초기 진술이 사건 방향을 바꿉니다
스토킹 사건은 감정이 얽혀 있다 보니 조사에서 말이 길어지기 쉽습니다.
"저도 상처받았습니다", "상대방도 예전에는 받아줬습니다"라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사기관이 보기에는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태도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사 전에는 사실관계를 시간순으로 정리하고, 인정할 부분과 설명할 부분을 구분해야 합니다.
스토킹 기소유예는 단순히 선처를 부탁한다고 나오는 결과가 아닙니다.
접촉 중단, 반성 자료, 피해 회복 노력, 재범 방지 계획, 사회적 유대관계를 모두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합니다.
스토킹 사건은 한순간의 감정으로 시작되더라도
직장과 가족, 앞으로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형사사건입니다.
서울·포항·경주에서 활동하는 검사출신 유수빈 변호사는 수사기관이 스토킹 사건에서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는지
어떤 자료가 기소유예 판단에 영향을 주는지 면밀히 분석하여 사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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