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에서 저는 원고 소송대리를 했습니다.
피고의 원고에 대한 상습적인 폭력, 폭언, 그리고 자녀들에 대해서도 폭언, 폭력을 해서
원고와 피고 사이의 갈등보다 피고와 자녀들 간의 갈등이 더 심한 사건이었습니다.
이에 가족 간의 갈등이 안타까워서 법원에서는 원고와 피고 부부는 물론이고, 자녀들
까지 함께 상담해서 서로 간의 갈등을 해소하도록 오랜 기간 상담을 했던 사건입니다.
원고 역시도 소송을 했지만, 피고가 변화되고, 자녀들과의 관계가 좋아진다면
이혼을 취하할 생각도 있었고, 그러한 뜻을 여러 번에 걸친 조정과정에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오히려 피고가 이혼을 선택하시더군요.
그렇다 보니 두 분은 이혼했고,
그래도 의뢰인이 원하던 대로 재산은 반씩 나누는 것으로 조정이 성립된 사건입니다.
다만, 이혼 후에도 아빠와 자녀들 간의 갈등이 해소되기를 기원했고, 엄마인 저의 의뢰인도
그 역할을 해 주시기로 하셨기에 이혼하면서도 오히려 참으로 안타까웠던 사건입니다.

로톡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콘텐츠 내용에 대한 무단 복제 및 전재를 금지하며, 위반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고순례 변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