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뢰인의 상황
의뢰인은 학업에 성실히 임해 온, 앞날이 창창한 대학생이었습니다. 대학에서 알게 된 친구의 사진을 이용해 허위영상물(딥페이크)을 만든 사실이 우연한 계기로 드러났고, 피해자가 이를 발견·확보한 뒤 고소하면서 형사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이 사건에서 의뢰인이 직면한 진짜 위험은 단순한 처벌이 아니었습니다.
벌금형이라도 곧 전과가 됩니다. "벌금이면 가볍다"는 흔한 오해와 달리, 성범죄 벌금형은 신상정보 등록·취업제한 등 무거운 부수처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회에 나서기도 전인 대학생에게 성범죄 전력은 취업·자격·진로 전반을 가로막는 결정적 장애가 됩니다.
즉, 의뢰인에게 필요한 것은 '형량을 줄이는 변호'가 아니라 '전과 자체를 남기지 않는 처분', 곧 기소유예였습니다.
2. 캡틴법률사무소의 조력
인정 사건일수록 처분 결과(정식기소 → 벌금 → 기소유예)는 변호 전략에 따라 크게 갈립니다. 검사가 기소유예라는 재량 처분을 내리려면, 그 결정을 정당화할 객관적 근거가 기록에 충분히 쌓여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캡틴법률사무소는 이 점에 집중했습니다.
① 처분 방향 설계 — 수사 실무의 시각
검사·경찰의 수사 실무를 직접 경험한 변호인의 관점에서, 이 사건이 기소유예로 가기 위해 어떤 요소가 기록에 반드시 담겨야 하는지를 먼저 설계했습니다. 막연한 선처 호소가 아니라, 검사가 기소유예 결정문에 적을 수 있는 사유를 역으로 구성해 나가는 방식이었습니다.
② 신속하고 진정성 있는 합의
디지털 성범죄에서 피해자의 처벌불원은 처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다만 합의는 빠르기만 해서는 안 되며, 피해자의 감정을 존중하는 진정한 사과가 전제되어야 합니다. 캡틴법률사무소는 의뢰인의 반성이 피해자에게 온전히 전달되도록 절차를 조율하고, 무리 없이 합의와 처벌불원 의사 확보까지 이끌었습니다.
③ 양형·처분 자료의 체계적 정리
초범인 점, 사실관계를 일찍 인정하고 깊이 반성한 점, 재학 상황과 사회적 유대관계, 그리고 재발방지를 위한 성폭력 예방교육 자발적 수강 등 유리한 정상을 빠짐없이 정리해 자료화했습니다.
④ 기소유예 의견서 제출
위 요소들을 종합해, 본건이 정식 기소나 벌금형이 아니라 교육조건부 기소유예가 타당한 사건임을 논리적으로 정리한 의견서를 제출하고 검찰에 적극 소명했습니다.
3. 결과
검찰은 의뢰인에 대해 교육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습니다.
전과가 남지 않았습니다. 정식 재판은 물론 벌금형조차 피하면서, 형사 처벌 기록 없이 사건이 종결되었습니다.
신상정보 등록 등 진로를 가로막을 수 있었던 부수처분의 위험에서도 벗어났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막 사회로 나아가려던 한 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그대로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려는 의뢰인의 태도, 그리고 그 진심이 처분에 제대로 반영되도록 기록을 설계한 변호의 결합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캡틴법률사무소는 "이미 인정한 사건"에서도 결과는 끝까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늘 염두에 두고 사건에 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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