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명예훼손 고소 당했지만 경찰,검찰 모두 혐의없음 받은 완벽 방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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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이어 법률사무소 김수열 대표변호사입니다.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명예훼손 모욕팀 대표성공사례 중 일부
오늘은 그 경험이 실제로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20만 회원 규모의 대형 네이버 카페에서 공익적 의혹을 제기했다가 집단 고소를 당한 의뢰인이, 경찰 단계부터 검찰 단계까지 모두 혐의없음 처분으로 마무리된 사건입니다. 지금 비슷한 상황에 처해 계신 분이라면, 포기하기 전에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네이버카페 명예훼손 혐의없음 성공사례
1. 사건 개요 | 20만 회원 네이버카페에서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고소를 당하다
의뢰인은 회원 수 20만 명에 달하는 대형 네이버 카페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분이었습니다. 카페의 핵심 관심사와 맞닿아 있는 특정 해외 기관이 국내 커뮤니티 여론을 모니터링하고 개입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작성했는데, 그 과정에서 해당 기관에 유독 우호적인 여론을 주도해온 것으로 보이던 일부 유저들의 닉네임을 본문에 함께 기재했습니다.
이를 확인한 해당 유저들이 의뢰인을 특정해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진행했고, 의뢰인은 하루아침에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게 됐습니다. 공적인 의혹을 제기한 것뿐이었는데 여러 명에게 동시에 고소를 당한 겁니다.
의뢰인이 저희를 찾아오신 건 바로 그 시점이었습니다. 내가 정말 잘못한 건지, 이게 처벌로 이어지는 건지조차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사건을 들여다보니, 충분히 싸울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2. 문제 해결 | 기관 비판과 개인 명예훼손, 이 둘을 명확하게 분리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저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의뢰인의 글이 법적으로 어디까지 문제가 되는지를 냉정하게 따져보는 것이었습니다. 들여다보니 핵심 쟁점은 세 가지로 정리됐습니다.
첫째, 의뢰인의 글은 기관에 대한 의혹 제기였지, 고소인 개개인을 특정해 사실을 적시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명예훼손이 성립하려면 특정인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 적시가 있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이 사람이 이런 나쁜 짓을 했다"고 써야 명예훼손이 되는 겁니다. 의뢰인의 글은 해외 기관의 행태를 문제 삼은 것이었고, 닉네임 언급은 그 맥락 안에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기관에 대한 비판과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은 법적으로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둘째, 다른 사람의 글을 그대로 인용한 것은 사실을 직접 적시한 것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의뢰인은 본인의 주장을 직접 쓴 게 아니라 타인의 글을 인용한 것이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2009헌마747 결정에서 "제3자의 글을 그대로 인용한 행위만으로는 사실을 직접 적시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시한 바 있습니다. 저희는 이 결정을 정면으로 끌어와 의뢰인의 행위가 명예훼손의 구성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는 점을 수사기관에 구체적으로 전달했습니다.
변호인 의견서 중 일부
셋째, 의뢰인에게는 누군가를 비방하려는 목적이 없었습니다. 명예훼손죄가 성립하려면 단순히 사실을 적시하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상대방을 비방하려는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의뢰인은 단정적인 표현을 쓰지 않았고, 공적 관심사에 대한 합리적인 의혹을 제기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특정인을 공격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의견 표명에 가깝다는 점을 변호인 의견서에 빈틈없이 담았습니다.
세 가지 논거가 하나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명예훼손이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3. 최종 결과 | 이의신청과 보완수사까지 넘어, 검찰에서도 혐의없음으로 종결
명예훼손 — 경찰 단계 혐의없음(불송치) 결정
고소인 이의신청 이후 — 검찰 단계 혐의없음(불기소) 최종 종결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명예훼손 불기소
처음부터 억울한 게 맞았습니다.
고소 앞에서 포기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얻어낸 결과입니다.
끝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저희도 의미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경찰 단계에서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고소인들이 결과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했고,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까지 이어지면서 사건이 다시 길어졌습니다. 한 번 끝난 줄 알았던 싸움이 다시 시작된 겁니다.저희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기존 방어 논리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며 대응을 이어갔고, 결과적으로 검찰 단계에서도 혐의없음 불기소 처분을 받아내며 사건을 완전히 종결지었습니다.
사건이 마무리된 후 의뢰인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에 여러 명에게 동시에 고소를 당했을 때는 너무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서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이 오래 남았습니다.
이 사례가 보여주는 건 하나입니다. 커뮤니티에서 공익적인 목적으로 글을 썼다가 집단 고소를 당했다고 해서, 그게 곧 처벌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기관 비판과 개인 명예훼손을 법리적으로 엄격하게 분리하고, 비방의 목적이 없었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구성하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 비슷한 상황에 처해 계시다면, 혼자 감당하려 하지 마세요. 먼저 저희에게 상황을 말씀해 주세요. 경위와 현재 상태를 바탕으로 대응 방향을 검토해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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