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강간미수·감금, 실형 뒤집고 집행유예
전 여친 강간미수·감금, 실형 뒤집고 집행유예
해결사례
성폭력/강제추행 등수사/체포/구속폭행/협박/상해 일반

전 여친 강간미수·감금, 실형 뒤집고 집행유예 

김승선 변호사

집행유예

[****


1. 사건의 개요 및 혐의

의뢰인은 과거에 교제하다 헤어진 전 애인과 다시 연락이 닿으면서, “마지막으로 한 번 보자”는 명목으로 상대를 본인의 거주지로 초대했습니다. 오랜만에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던 의뢰인은 다시 한 번 성관계를 시도했지만, 상대는 이를 단호하게 거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분위기가 험악해지며 말다툼이 이어졌고, 결국 전 애인은 좋지 않은 감정을 안은 채 의뢰인의 집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은 그 정도로 일이 끝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꽤 흐른 뒤, 의뢰인은 느닷없이 성범죄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를 받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혐의는 강간미수와 감금.

의뢰인은 당시 상황에 대한 사과하는 마음과 억울한 마음이 동시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전 여자친구 사이에서 벌어진 일로 그렇게 심각한 처벌이 내려지겠어?”라는 안일한 생각과, 인터넷에서 찾아본 정보만 믿고 혼자 대응하는 실수를 범했습니다.

그 결과, 1심에서 결국 실형 선고라는 무거운 결과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의뢰인은 뒤늦게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항소심에서는 반드시 결과를 바꿔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성범죄 전문 변호사를 찾게 되었고, 법무법인 감명 성범죄 전담팀에 조력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2. 적용 법규정

가. 강간미수

  • 형법 제297조(강간)
    폭행 또는 협박으로 사람을 강간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 형법 제300조(미수범)
    제297조, 제297조의2, 제298조 및 제299조의 미수범은 처벌한다.

나. 감금

  • 형법 제276조(체포, 감금)
    ① 사람을 체포 또는 감금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3. 김승선 변호사의 조력

헤어진 전 애인과 다시 연락을 주고받고, 예전 관계를 기대하며 만남을 갖는 상황은 드라마나 온라인 콘텐츠에서 가볍게 소비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만남이 상호 동의 없이 일방적인 스킨십이나 성적 요구로 이어질 경우, 실제로는 성범죄·스토킹·감금 등으로 쉽게 번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 성관계가 있었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동의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현재 애인·전 애인·배우자 누구에게도 성범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됩니다.

이 사건에서 의뢰인은 전 애인이 집을 나가려 할 때 집을 쉽게 나가지 못하게 한 정황이 문제가 되어, 성적 요구와 결합된 ‘감금’ 혐의가 함께 적용되었습니다. 성적 목적을 가진 감금이라는 점에서, 사건의 무게는 훨씬 더 무거운 것으로 평가될 소지가 컸습니다. 그럼에도 1심 당시 의뢰인은 “전 여자친구 사이의 일”이라는 안이한 인식과 인터넷 정보만 믿고 전문가 조력 없이 혼자 법정에 서는 선택을 했고, 그 결과 실형이라는 뼈아픈 판결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법무법인 감명 성범죄 전담팀은, 먼저 기존 진행 경과와 판결문, 증거기록을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의뢰인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엄중하게 평가된 사안이며, 최근 전 연인 간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처벌 수위가 매우 엄격해지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팀은 더 이상 애매한 태도를 유지할 수 없다고 보고, 항소심에서는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하고 구체적인 양형 전략을 세우는 방향으로 계획을 전환했습니다.

  • 의뢰인의 진지한 반성과 재범 방지 의지를 드러낼 수 있는 양형자료를 최대한 확보

  • 성장 과정, 직업, 가족관계 등 의뢰인의 정상(情狀)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꼼꼼히 준비

  • 무엇보다 중요한 피해자의 용서와 처벌불원 의사를 얻기 위해 지속적인 합의 시도

쉽지 않은 과정 끝에 피해자와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고, 합의서 및 처벌불원서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법무법인 감명 성범죄 전담팀은 사건 경위, 1심까지의 과정, 의뢰인의 반성 태도, 피해자와의 합의, 재범 가능성의 낮음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전문적인 항소이유서 및 의견서를 제출하며, 실형 유지보다는 집행유예 선고가 타당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득했습니다.

그 결과, 항소심 재판부는 1심의 실형 판결을 변경해 집행유예를 선고하였고, 의뢰인은 구속 상태에서 벗어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뢰인은 “처음부터 성범죄 전문 변호사를 찾았다면 1심에서 실형을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함께, 뒤늦게나마 결과를 바로잡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깊은 안도감을 표시했습니다.


4. 법원의 선고결과

서울고등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선고하였습니다.

[ 주 문 ]

원심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을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
다만, 이 판결 확정일부터 2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

[ 이 유 ]

- 피고인은 피해자를 강간하려다 미수에 그치고 감금한 것으로 그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아니하다.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상당한 성적 불쾌감과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중략).

- 피고인은 당심에 이르러서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피고인은 (중략), 또한 피해자와 합의하여 피해자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사건 범행 중 강간은 미수에 그쳤고, 감금의 시간 및 방법에 비추어 보았을 때 상대적으로 무거워 보이지 않는다.

- 위와 같은 피고인에게 불리하거나 유리한 양형요소들, 당심에 이르러 변경된 유리한 정상, 그 밖에 (중략) 여러 양형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면, 원심의 형은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피고인의 주장은 이유 있고, 검사의 주장은 이유 없다.

※ 위 성공사례는 법무법인 감명에서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의뢰인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일부 각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로톡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콘텐츠 내용에 대한 무단 복제 및 전재를 금지하며, 위반 시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김승선 변호사 작성한 다른 포스트
조회수 19
관련 사례를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