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등이용촬영]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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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등이용촬영] 피해자가 미성년자인 경우 

정찬 변호사

미성년자 몰카 관련 법률 가이드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의 불법 촬영(몰카) 피해자가 미성년자(만 19세 미만)인 경우, 행위의 내용 및 피해자의 연령에 따라 적용 법률이 달라지며, 일반 성인 피해자보다 무거운 처벌이 따릅니다.

1. 피해자 연령에 따른 적용 법률 구분

미성년자 몰카 사건은 피해자가 만 16세 미만인지 만 16세 이상 만 19세 미만인지에 따라 적용되는 법률과 처벌 수위가 크게 달라집니다.

피해자 연령적용 법률처벌 수위 (촬영죄 기준)비고만 16세 미만아동·청소년성보호법 (제11조 제1항)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성착취물 제작죄'로 강력 가중처벌만 16세 이상 19세 미만성폭력처벌법 (제14조 제1항)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성인 피해자와 동일 조항 적용

주의: 만 16세 이상 미성년자라도 성폭력처벌법이 적용되지만, 미성년자라는 피해자의 취약성 때문에 법원에서 양형(형벌 결정) 시 가중 요소로 작용하여 일반 성인 피해자 사건보다 중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적용 법률: 성폭력처벌법 제14조 (만 16세 이상 미성년자)

미성년자를 몰래 촬영한 경우, 성인 피해자 사건과 동일하게 성폭력처벌법 제14조 제1항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이 적용됩니다.

  • 처벌 기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 핵심 요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촬영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여' 촬영했는지 여부.

    • 미성년자 특성: 미성년자는 성적 자기결정권이 성인보다 미숙하므로, 법원이 피해자의 나이, 발달 정도 등을 고려하여 성적 수치심 유발 여부를 더욱 폭넓게 인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성범죄자 보안 처분

미성년자 피해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일반 성인 피해 사건보다 더욱 가혹하게 보안 처분이 내려집니다.

  • 신상정보 등록 의무: 법무부에 신상정보가 등록되어 관리됩니다.

  • 취업 제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시설에 대한 취업이 제한되며, 미성년자 사건의 경우 제한 기간이 장기화되거나 영구적인 제한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의무

  •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재범 위험성 판단 시)


4. 사건 대응 시 주요 고려 사항

  • 미성년자임을 인지한 고의성: 촬영자가 피해자가 미성년자임을 인지하고 범행을 저지른 경우, 미성년자 대상 범죄의 고의성이 인정되어 양형에 매우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 피해자와의 합의: 미성년자 피해자의 경우, 법정대리인(부모 등)을 통해서만 합의가 가능합니다. 피해자 및 법정대리인의 정서적 피해가 크므로 합의가 어렵거나 거액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 양형의 엄중함: 사법부는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어, 초범이라도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변호인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인 양형 자료 (진심 어린 반성, 재범 방지 노력, 사회적 유대관계 등) 제출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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