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시 부동산 재산분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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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시 부동산 재산분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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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시 부동산 재산분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된다면 

류현정 변호사



이혼을 할 때 가장 중요하면서도 복잡한 문제는 바로 재산분할입니다. 특히 부동산은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 분쟁이 발생하기 쉬운데요. 작은 아파트라도 수천만 원, 많게는 수십억 원에 이르는 만큼, 얼마만큼의 비율을 인정받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은 이혼 시 부동산을 어떻게 나누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법원은 단순히 부동산 명의만을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실질적으로 해당 자산의 형성과 유지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따라 재산분할 비율이 결정되는데요.

부부로 살아온 시간이 길수록 자산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배분 과정 역시 복잡해지기 마련입니다. 건물이나 아파트, 차량 등 가치가 큰 자산에 대해 불리한 결과를 받지 않으려면 반드시 사전에 변호사와 상담해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혼 시 부동산 재산분할, 무엇부터 해야 하나?

모든 부부는 법적으로 경제공동체입니다. 따라서 혼인기간 동안 형성된 재산은 명의와 상관없이 재산분할의 대상이 됩니다. 다만, 명의가 공동이라도 실제 기여도에 따라 분할 비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부동산을 나누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매각 후 분배: 아파트나 건물을 시세에 맞게 매각한 후, 기여도에 따라 나누는 방법입니다.

2⃣ 금전 보상: 한 배우자가 부동산을 계속 보유하고 싶다면, 상대방의 지분만큼 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3⃣ 공동소유 유지: 예를 들어 자녀 양육 문제로 인해 부동산을 처분하기 어려운 경우, 이혼 후에도 공동명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비율’입니다. 공동 재산이라 하더라도 기여도에 따라 분할 금액이 달라지므로, 명확한 입증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동산 가압류 신청, 놓치지 말아야

부동산 재산분할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가 가압류 신청입니다. 상대방이 재산을 몰래 처분하거나 은닉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사례 소개

A씨는 남편 B씨의 외도로 인해 재판상 이혼을 진행하며 부동산 분할 문제로 갈등을 겪었습니다. 남편은 위자료를 지급했으니 자산을 양보하라는 입장이었는데요. 변호사는 상대방이 소송 중에 재산을 은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즉시 B씨의 부동산에 대해 가압류를 신청했습니다.

그 결과, A씨는 변호사의 도움으로 남편이 자산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었고, 합당한 재산분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가압류 없이 재판을 진행했다면, 상대방이 부동산을 미리 처분해 분할받을 몫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이혼을 준비 중이라면 가압류 신청을 고려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변호사와 상담해 철저한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책임이 아닌 부채, 넘겨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재산을 나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부채’를 분리하는 것입니다. 상대 배우자의 개인적인 채무까지 떠안게 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사례 소개

C씨는 남편 D씨와 결혼하며 부모님의 도움으로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코인 투자를 무리하게 진행하다 1억 원 이상의 채무를 지게 되었고, 이를 C씨 부모님에게 갚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C씨는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재산분할에서 유리한 입장을 확보했습니다. 부모님의 자금이 투입된 점, 남편의 투자 실패로 인해 가정경제가 파탄 난 점 등을 입증해, 75% 이상의 기여도를 인정받고 이혼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배우자의 빚이 ‘공동의 부채’로 판단될 수 있으므로, 이혼 전 반드시 법률 검토를 받아야 합니다.

부동산 재산분할 시 고려해야 할 요소들

부동산 분할은 단순히 ‘기여도’만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요소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 혼인기간: 결혼 기간이 길수록 상대방의 기여도를 더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재산 형성 시점: 혼인 전부터 보유한 재산인지, 결혼 후 함께 형성한 재산인지에 따라 분할 비율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부동산 유지 비용 부담: 공동명의이더라도 한쪽 배우자가 유지비용을 대부분 부담했다면, 기여도를 더 높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자녀 양육 여부: 자녀를 양육하는 배우자가 거주할 필요가 있는 경우, 재산분할에서 일정 부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부동산 재산분할은 단순히 ‘누구 명의인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법원에서는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기여도를 판단하므로, 개인적인 판단만으로 협의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위 사례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혼 시 부동산 재산분할은 매우 복잡한 과정입니다. 제대로 준비하지 않으면 불리한 결과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이혼 후 부동산 문제로 갈등이 예상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변호사의 도움을 받으세요.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해 둔다면 상대방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본인의 정당한 권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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