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자 보호를 위해 각색한 내용입니다.
사건 내용
피해자는 한 대학교의 박사과정을 이수중인 학생이었고, 가해자는 피해자의 지도교수였습니다.
사건 당일에는 피해자의 연구실 회식이 있었고 가해자도 참석해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2차까지 이어진 회식에 피해자는 취기가 많이 오른 상태였고, 자정이 가까워지자 슬슬 자리를 파하는 분위기가 됐습니다.
다같이 거리로 나가 택시를 잡는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집 방향이 같으니 택시를 같이 타고 가자’고 제안해서 피해자는 ‘중간에 내려달라’고 말하며 가해자와 함께 택시 뒷좌석에 탑승했습니다. 차 안의 따뜻한 히터 열기 때문에 취기를 이길 수 없던 피해자는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문득 이상한 느낌에 정신이 든 피해자는 교수가 자신의 옷 안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렸습니다. 하지만 눈도 못 뜰 정도로 취한 상태라 제대로 저항도 못하고 다시 잠들었는데, 가해자가 갑자기 택시를 멈춰 세우더니 잘 걷지도 못하는 피해자를 끌고 모텔로 데려갔습니다.
피해자는 무슨 상황인지 전혀 파악이 되지 않다가 가해자와 모텔 주인이 대화를 주고받는 소리에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습니다. 피해자가 있는 힘껏 모텔 로비를 빠져나와 택시를 잡아탄 덕분에 추가적인 피해는 피할 수 있었습니다.
피해자는 지도교수인 가해자가 자신의 집주소 등의 신상정보를 다 알고 있어 혹시라도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 고소를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심해져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없게 되자 심앤이에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