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학폭미투"가 체육계를 시작으로 연예계를 비롯한 사회 각층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몇년 전 광범위하게 폭로되었던 성폭력미투의 사건의 경우 비교적 절대적 권력자인 단체장 등 정치권 이나 학교에서 상당한 지위를 점하고 있는 교사, 나아가 연예인 등의 경우에 폭로된 경우에 비해 이번에 폭로된 "학폭미투"의 경우 대부분이 체육계의 같은 학교 운동부나 연예인의 재학시기 같은 학급에서의 동급생이나 혹은 상급생의 경우입니다.
사실 학교폭력은 가해자에게는 장난일 수 있으나 피해자에게는 평생 남는 트라우마일 수 있으며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무척 큰 저항할 수 없는 폭력일 수 있습니다. 또래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폭행을 당하는 것은 자신의 잛못인 것 같기에 쉽게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이야기할 수도 없습니다. 성폭력 피해자들이 스스로를 자책하듯이 자기 스스로 잘못때문에 이러한 일들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면서 자책하다가 가장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야 할 시기를 고통속에서 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교성적은 떨어지고 자신감없고 위축되게 됩니다.
더구나 학폭은 동일인에 의해 지속적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기에 이를 벗어나기 위한 신호를 보내는 경우 첫번째 신호를 받은 사람이 이를 절실하게 여기고 구조해주어야 고통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모나 선생님을 비롯한 사회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피해자의 고통이나 호소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연예계에서 발생하듯이 오히려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가 일어나거나, 증거없이 의혹을 제기하다가 오히려 강력하게 법적인 대응을 하자 폭로 글을 삭제하는 등의 부작용도 일부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실 학교폭력피해자에 대한 보호는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고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사회적 응징도 재발방지를 위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아무런 증거없이 단순히 그런 주장이 있었다는 것만으로 아무런 반론도 허용되지 않거나 반론을 오히려 경원시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학교폭력은 학적부에 기재하게 되어있으나 사건당시 사실 등이 밝혀지지 않으면 오히려 피해자만 고통스럽고 나중에 가해자가 연예계나 체육계에서 기량을 발휘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 아직도 고통속에서 헤어나지 못한 피해자가 억울해하면서 자신이 받은 고통을 폭로하는 등의 양태가 벌어지고 잇습니다. 사실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사실관계를 가려 어두운 학폭피해자들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침입니다. 학폭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호소에 귀를 기울이며 과거의 폭로에 대해서도 사실을 정확하게 규명해 엄중하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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