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티켓 매크로 암표 수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콘서트와 프로야구처럼 티켓 예매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인기 좌석이 빠르게 매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일반 이용자보다 빠르게 티켓을 확보한 뒤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이른바 매크로 암표 거래가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히 티켓을 몇 장 되파는 수준을 넘어 다수의 계정과 프로그램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티켓을 확보하고 이를 다시 판매하는 사례까지 확인되면서 수사기관에서도 암표 거래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6년 3월부터 진행된 매크로 등 이용 암표 매매 특별단속에서는 총 126건에서 157명이 검거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이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거 사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콘서트 등 공연 관련 사건이 61건, 야구 등 스포츠 관련 사건도 50건에 달했습니다.
이 밖에도 기차표 등 승차권 관련 사건이 8건이었으며 기타 사건이 7건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경찰은 지난해 약 6개월 동안 진행된 매크로 암표 집중단속 과정에서 약 20억 원 규모의 범죄수익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및 추징보전 조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는 매크로 암표 사건이 단순한 티켓 거래 문제가 아니라 형사처벌과 함께 범죄수익 환수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광주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의 프로야구 암표 수사
현재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는 부분은 광주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매크로 암표 사건입니다.
광주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프로야구 입장권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웃돈을 붙여 재판매한 사건을 수사했습니다.
해당 사건에서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이를 이용해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사가 진행됐으며 매크로 프로그램 개발자와 암표 판매자 등이 입건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매크로 프로그램 자체를 확보하고 프로그램이 예매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사용됐는지까지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현재 프로야구 암표 거래와 관련해 광주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로부터 연락을 받은 경우라면 단순히 티켓을 판매했다는 정도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경찰이 어떠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지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로야구 매크로 프로그램을 실제로 사용했는지 여부와 프로그램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받았는지 여부 그리고 몇 장의 티켓을 구매하고 판매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8월 28일부터 암표 관련 규정도 강화됐습니다
2026년 8월 28일부터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시행됐습니다.
이른바 암표방지법으로 불리는 이번 개정에서는 단순히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만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부정한 방법으로 티켓을 구매하는 행위와 상습적 또는 영업적인 목적의 부정판매까지 규율하는 방향으로 규정이 마련됐습니다.
특히 프로야구와 관련해서는 국민체육진흥법 제6조의2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법에서는 운동경기의 입장권과 관람권 등을 대상으로 최초 판매자가 정한 공정한 구매 과정을 우회하거나 방해해 재판매 목적으로 구매하는 행위를 부정구매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판매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사람이 상습 또는 영업으로 자신이 구입한 가격보다 높은 금액에 입장권 등을 판매하거나 이를 알선하는 행위도 부정판매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프로야구 암표 수사는 단순히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했는지 여부만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티켓을 구매했는지와 재판매 목적이 있었는지 그리고 판매가 반복적이었는지 영업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는지 등을 함께 확인하게 될 수 있습니다.
매크로 프로그램은 어떤 방식으로 이용될까?
그렇다면 실제 매크로 암표 거래에서는 어떤 방법이 이용될까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예매 페이지에서 새로고침이나 클릭을 자동으로 반복하는 방식입니다.
사람이 직접 화면을 보고 클릭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한 티켓 예매에서 악용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식으로는 예매 과정에서 특정 명령어를 입력해 대기 절차를 우회하려는 이른바 호출코드 방식이 거론됩니다.
대기열을 거치지 않고 좌석선택 화면으로 바로 이동하는 직링 방식으로 예매 오픈 전에 특정 버튼을 미리 활성화하거나 대기열에 먼저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가 실제 수사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단순히 컴퓨터에 특정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언제 사용됐는지와 어떤 계정으로 예매가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해당 티켓이 실제로 재판매됐는지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두 장의 티켓을 되파는 것과 반복적인 판매는 다르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티켓을 구매한 뒤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한두 장을 양도하는 상황과 처음부터 재판매를 목적으로 반복적으로 티켓을 확보하는 상황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여러 계정을 이용하거나 반복적으로 인기 좌석을 확보한 뒤 지속적으로 판매하는 경우라면 수사기관이 단순한 개인적 양도가 아니라 영업적 또는 반복적인 판매행위로 판단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경찰조사를 받게 된다면 단순히 총 몇 장을 판매했는지만 확인할 것이 아니라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구매했는지와 누구에게 판매했는지 그리고 판매대금이 어떻게 오갔는지까지 전체적인 거래 구조를 정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배송지 변경과 아이디 양도도 재판매 방식으로 이용됩니다
암표 거래는 반드시 실물 티켓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구매자의 주소로 배송지를 변경하는 방식도 있고 예매에 사용한 아이디 자체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방식도 있고 계정을 넘겨받은 사람이 마치 직접 티켓을 구매한 것처럼 보이게 하는 방식이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실물 티켓이나 팔찌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도 있을 수 있는데 이러한 방식으로 판매했다고 해서 실제 재판매 사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수사기관에서는 예매처의 구매내역과 계정정보를 비롯해 판매 플랫폼의 게시글과 대화내역 그리고 금융거래내역 등을 종합해 실제 거래관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의 이른바 꼼수암표도 주의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티켓을 직접 판매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이른바 꼼수암표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야구선수 사진이나 굿즈 등을 고가에 판매하면서 정가가 낮은 티켓을 사은품처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사진이나 굿즈를 판매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구매자와 대화를 나누면 원하는 좌석을 물어보거나 판매가격에 따라 좌석등급이 달라지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 보도된 사례에서도 야구선수 사진을 수만 원에서 십만 원이 넘는 가격에 판매하면서 야구 티켓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게시글이 확인됐습니다.
구매자가 사진을 받지 않아도 되는지 묻자 판매자가 상관없다고 답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결국 실제로 구매자가 원하는 것은 사진이 아니라 야구 경기 티켓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판매글의 외형만 다른 것일 뿐 실제 거래 내용이 티켓의 판매라면 수사기관은 게시글의 형식보다 실질적인 거래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티켓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매크로 암표 거래에서 업무방해죄가 문제되는 이유
프로야구 매크로 암표 사건에서는 국민체육진흥법뿐만 아니라 형법상 업무방해죄가 함께 문제될 수 있습니다.
형법 제314조는 위계 또는 위력으로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예매처가 정해놓은 구매절차와 구매제한을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우회하거나 자동화된 명령을 반복 입력해 예매 시스템의 정상적인 운영을 방해했다면 업무방해 여부가 문제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광주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수사한 프로야구 매크로 사건에서도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매크로 암표 사건이라고 해서 반드시 새로운 암표방지법만 가지고 사건이 처리된다고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구체적인 행위에 따라 기존 형법상 업무방해죄를 비롯한 여러 법률이 함께 검토될 수 있습니다.
암표방지법이 시행됐다고 기존 형사책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새로운 법률이 시행됐다는 이유로 기존의 업무방해죄 적용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은 입장권의 부정구매와 부정판매를 별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반면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예매 시스템에 부정한 명령을 반복 입력하는 행위는 예매처의 정상적인 업무와 정보처리 과정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별도로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행위에 대해 여러 법률상 쟁점이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사건의 핵심은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했는지보다 실제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에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했는지 또는 단순히 제공받았는지와 실제로 사용했는지 그리고 티켓을 몇 장 구매했는지와 이를 어떤 방식으로 판매했는지에 따라 법적 평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민체육진흥법상 부정구매와 부정판매
국민체육진흥법 제6조의2에서는 운동경기 입장권 등에 대한 부정구매와 부정판매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부정구매는 정보통신망에서 정보시스템의 보안조치를 기술적으로 우회하는 등의 방법으로 최초 판매자가 정한 공정한 구입 과정을 우회하거나 방해하면서 재판매를 목적으로 입장권 등을 구매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부정판매는 입장권 등을 판매하거나 판매를 위탁받은 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사람이 상습 또는 영업으로 자신이 구입한 가격보다 높은 금액으로 입장권 등을 판매하거나 이를 알선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했는지 여부만이 아니라 재판매 목적이 있었는지와 판매가 상습적이었는지 그리고 영업적인 성격이 있었는지까지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판매금액의 50배 이하 과징금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프로야구 암표 사건을 상담하다 보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과징금입니다.
국민체육진흥법 제6조의4에서는 부정판매를 한 사람에 대해 판매금액의 50배 이하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50배가 무조건 부과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법에서 정한 상한이 50배 이하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실제 과징금 액수는 구체적인 위반행위의 내용과 정도 그리고 기간과 횟수 등을 종합해 판단하게 됩니다.
따라서 경찰에서 연락이 왔다고 해서 곧바로 판매금액의 50배를 납부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과징금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단정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판매 규모와 판매기간 그리고 거래 형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어떤 법률이 적용될 수 있는지부터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암표 추징금은 판매금액의 몇 배일까?
과징금과 함께 많이 질문하는 부분이 범죄수익에 대한 추징입니다.
흔히 부당이득의 몇 배를 추징하는 것인지 질문하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암표 사건에 동일한 배율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범죄수익에 대한 몰수와 추징은 적용되는 법률과 범죄수익의 성립 여부 그리고 실제로 확보할 수 있는 재산이 있는지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범죄수익은닉규제법에서는 몰수할 재산을 몰수할 수 없거나 몰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 그 가액을 추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판매금액 전체에 일정한 배수를 곱해서 추징금이 결정된다고 이해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실제 사건에서는 어느 금액이 범죄수익으로 인정되는지와 범죄수익을 어떻게 산정할 것인지가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는 어떤 부분을 확인할까?
광주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등 수사기관으로부터 프로야구 암표와 관련한 연락을 받았다면 먼저 경찰이 무엇을 확인하려는 것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매크로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어디에서 구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했는지 또는 다른 사람에게 제공받았는지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떤 계정을 이용했는지와 몇 장의 티켓을 구매했는지 그리고 실제로 몇 장을 판매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판매 과정에서 구매자와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와 판매대금이 어떤 계좌로 들어왔는지도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경찰조사 당일의 진술만 준비하는 것보다 조사 전에 전체 거래관계를 먼저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크로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적극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특히 본인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매크로 암표 사건의 관련자로 조사를 받게 되는 경우라면 이 부분을 명확하게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프로야구 티켓을 반복적으로 구매했다는 사실만으로 곧바로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수사기관이 어떤 근거로 매크로 사용을 의심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실제 예매 과정이 어떠했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실제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한 사실이 있다면 이를 무조건 부인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한지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합니다.
수사기관이 이미 예매처 자료와 거래 플랫폼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면 객관적인 자료와 진술이 서로 어긋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본인의 실제 행위를 기준으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정리하는 것입니다.
경찰 연락을 받은 직후 변호인 상담이 필요한 이유
매크로 암표 사건은 일반적인 단순 중고거래 사건과 다르게 여러 자료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매처에는 티켓 구매기록이 남을 수 있고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판매 게시글과 구매자와의 대화내역 그리고 금융기관에는 판매대금의 입출금 기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더하여 휴대전화와 컴퓨터에는 프로그램이나 관련 파일이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이 확보한 자료와 본인이 기억하고 있는 내용이 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충분한 준비 없이 조사를 받으면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진술하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떤 부분은 인정하고 어떤 부분은 사실관계를 바로잡아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지를 수사 초기부터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변호인이 경찰조사에 동석해 진술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절대로 임의로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거나 대화내역을 삭제해서는 안 됩니다
수사 연락을 받으면 당황한 나머지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거나 유심을 교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는 판매자와 주고받은 대화내역을 삭제하거나 관련 파일을 없애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본인의 혐의를 없애는 방법이 될 수 없습니다.
수사기관은 휴대전화에 남아 있는 자료만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매처의 구매내역과 판매 플랫폼의 거래자료 그리고 금융기관의 거래내역 등 제3자가 보유한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전체 거래관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휴대전화에서 자료를 삭제한다고 해서 이미 다른 기관에 존재하는 거래기록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건에 따라서는 자료 삭제나 은닉 행위가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으로 해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판매 규모를 숨기기 위해 대화내역을 삭제했더라도 금융거래내역이나 플랫폼 판매내역을 통해 거래 규모가 다시 확인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본인의 혐의를 숨기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반면 증거인멸과 관련된 새로운 쟁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 연락을 받았다면 자료를 삭제하기보다 현재 가지고 있는 자료를 그대로 보존하고 변호인과 함께 대응 방향을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압수수색이 진행될 가능성도 확인해야 합니다
프로야구 매크로 프로그램 사건에서 매크로 프로그램 자체가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거나 판매한 경우에는 프로그램 파일이나 소스코드 등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이용해 반복적으로 티켓을 구매한 경우에는 컴퓨터나 휴대전화에 관련 프로그램과 계정정보가 남아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사건의 성격과 수사 상황에 따라 압수수색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압수수색을 받게 됐다면 현장에서 임의로 자료를 삭제하거나 장치를 훼손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서는 안 됩니다.
압수수색의 범위와 대상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확보된 자료가 사건과 어떤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이후 법률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크로 암표 사건에서 구속될 수도 있을까?
경찰조사를 받는 분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가 구속 여부입니다.
그러나 혐의가 무겁게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실제로 구속이 필요한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형사소송법 제70조에서는 구속사유로 일정한 주거가 없는 경우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는 경우 그리고 도망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는 경우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원은 구속사유를 판단하면서 범죄의 중대성과 재범의 위험성 그리고 피해자 및 중요 참고인 등에 대한 위해 우려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거래금액이 크다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구속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실제 구속 여부는 피의자의 구체적인 행위와 범죄수익 규모 그리고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판단하게 됩니다.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는 무엇이 중요할까?
구속영장이 청구되는 경우에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통해 법원이 구속 필요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이때 단순히 혐의를 부인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도주 우려가 문제된다면 실제 도주 가능성이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정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에 안정적인 주거와 직업이 있고 수사기관의 조사에 성실하게 출석해왔다면 이러한 사정도 구속 필요성을 판단하는 과정에서 검토될 수 있습니다.
증거인멸 우려가 문제되는 경우에는 수사기관이 이미 주요 자료를 확보했는지와 추가로 인멸할 수 있는 증거가 실제로 남아 있는지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압수수색과 포렌식 등을 통해 핵심자료가 확보된 상황이라면 증거인멸 우려에 대한 판단 역시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앞둔 경우에는 단순히 말로 억울함을 호소하는 것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구속 필요성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범죄의 중대성과 구속의 필요성은 구분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암표 거래 규모가 크거나 반복적인 판매가 있었다는 사정은 사건의 중대성을 판단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범죄의 중대성이 높다는 사실만으로 구속사유가 자동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구속은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형사소송법에서 정한 구속사유가 실제로 존재하는지를 별도로 판단해야 합니다.
따라서 구속영장실질심사에서는 범죄의 중대성뿐만 아니라 도주 우려와 증거인멸 우려 등이 실제로 존재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검토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변호인은 수사기관이 주장하는 구속사유를 하나씩 살펴보고 이를 뒷받침하는 객관적인 사정이 존재하는지를 검토하게 됩니다.
불리한 사실이 있다면 무조건 숨기는 것이 답은 아닙니다
형사사건에서는 모든 사실을 무조건 부인하는 것이 반드시 유리한 대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객관적인 증거가 이미 확보된 부분까지 부인하면 오히려 진술의 신빙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제로 하지 않은 행위까지 인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됐는지와 어떤 부분이 사실과 다른지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인정할 부분과 다툴 부분을 구분하고 범죄수익의 범위와 가담 정도 등을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판단은 수사 초기 단계에서 특히 중요합니다.
광주 프로야구 암표 수사 연락을 받았다면
현재 프로야구 암표와 매크로 프로그램을 둘러싼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광주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면 사건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프로야구 매크로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건은 단순한 티켓 판매를 넘어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 관련 법률 위반 그리고 국민체육진흥법상 부정구매 및 부정판매가 함께 문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건에 따라 범죄수익에 대한 몰수와 추징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부정판매에 대한 과징금 문제까지 별도로 검토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 연락을 받은 단계에서부터 본인의 티켓 구매내역과 판매내역을 정리하고 금융거래내역과 온라인 대화내용 등을 보존하면서 사건의 전체적인 구조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매크로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매크로 이용자로 의심받고 있는 경우라면 실제 예매 방법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매크로 프로그램을 실제 사용했다면 프로그램의 사용 경위와 판매 규모 그리고 수익 규모 등을 정확하게 확인한 뒤 조사에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사 초기부터 형사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야 하는 이유
매크로 암표 사건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처벌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수사기관이 확인하고 있는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의 실제 행위에 맞는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경찰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어떤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프로야구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도 확인해야 합니다.
티켓 구매와 재판매 과정에서 어떤 자료가 남아 있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판매금액과 실제 이익을 구분하고 범죄수익으로 인정될 수 있는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도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징금과 추징 문제가 각각 어떤 근거로 발생할 수 있는지도 구분해야 합니다.
압수수색이나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이 문제되는 상황이라면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와 관련된 사정도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경찰조사를 받은 이후가 아니라 경찰로부터 처음 연락을 받은 시점부터 사건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광주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의 프로야구 암표 수사와 관련해 출석요구를 받았거나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여부에 대한 조사를 앞두고 있다면 현재 확보된 자료와 본인의 실제 행위를 기준으로 대응 방향을 구체적으로 검토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과징금과 추징금 그리고 압수수색과 구속영장까지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혼자 판단하기보다 수사 초기부터 형사전문 변호사와 충분히 상담한 뒤 조사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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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9.22 최신 ㅣ 쿠팡 판매자 계정 및 부계정(연관계정) 영구정지·상품 판매중지 (이용정책위반) 내용증명, 가처분 적극적인 소명 – 2개 계정 복구 및 판매중지 조치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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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판매자 연관계정 영구정지 및 판매중지 (지재권 침해 / 직거래 행위 위반 / 가품 판매 소명 등) 억울한 상황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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