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사실유포, 고소당했다면 먼저 따져볼 기준 👨‍⚖️
허위사실유포, 고소당했다면 먼저 따져볼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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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유포, 고소당했다면 먼저 따져볼 기준 👨‍⚖️ 

이효진 변호사

안녕하세요

이효진변호사입니다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퍼뜨렸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최근에는 온라인 게시글이나 댓글, 단체 채팅방, SNS 메시지 등이 명예훼손 사건의 자료로 제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당사자는 가볍게 전달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상대방은 심각한 피해를 주장하면서 형사고소까지 진행하는 상황도 생기죠. 💥

이때 중요한 것은 단순히 내가 거짓말을 했는지 여부만이 아닙니다. ❌ 어떤 내용을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전달했는지 그리고 그 내용이 객관적으로 허위인지 등을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 허위사실유포 문제로 걱정하고 있다면 감정적인 해명보다 먼저 법적 쟁점을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 허위사실유포는 어떤 경우 문제가 될까? ❓

허위사실유포와 관련된 명예훼손 사건에서는 단순히 내용이 거짓이라는 사정만 확인하는 것이 아닙니다. 구체적인 사실을 적시했는지, 그 내용이 상대방의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릴 만한 것인지, 다른 사람에게 전달될 가능성이 있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게시글 하나가 예상보다 빠르게 공유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원래 몇 명만 보라고 작성한 글이었다고 하더라도 실제 공개 범위와 전파 가능성에 따라 법적 판단이 달라질 수 있어요. ✅


친구 한 명에게 거짓 이야기를 전달했는데도 허위사실유포가 될 수 있나요?

전달받은 사람이 단 한 명이라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처벌되지 않는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구체적인 전달 경위와 내용, 이후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가능성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반대로 단순한 사적인 대화였다는 사정이 중요한 판단 요소가 될 수도 있죠.


2. 사실이라고 믿고 이야기했다면 괜찮을까요?🤔

허위사실유포 사건에서 의외로 중요한 부분이 바로 ‘허위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입니다. 자신은 사실이라고 믿고 전달했는데 결과적으로 실제 사실과 달랐다면, 처음부터 거짓임을 알면서 퍼뜨린 경우와는 법적으로 다르게 검토될 수 있습니다. 🔍

그렇다고 “나는 진짜인 줄 알았다”는 말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당시 어떤 자료를 보고 그렇게 믿었는지, 누가 어떤 이야기를 전달했는지, 추가 확인을 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정을 통해 판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Q. 다른 사람이 알려준 내용을 그대로 전달했는데 제가 책임져야 하나요?

그 사실만으로 책임이 자동으로 인정되거나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달받은 내용의 성격과 당시 상황,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었는지, 이를 다시 다른 사람에게 어떤 취지로 전달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는 당시 대화나 메시지가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억에 의존해 설명하기보다는 원본 대화와 게시글, 관련 자료를 확보해 당시 상황을 정확하게 재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고소를 당했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

허위사실유포 혐의를 받게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문제가 된 표현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입니다. 🔍 상대방이 주장하는 내용과 실제 작성한 문구가 동일한지, 일부 표현만 잘려서 제출된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게시글이나 메시지를 작성하게 된 계기, 정보를 알게 된 경위, 전달 대상과 범위, 삭제 또는 수정 과정까지 시간순으로 정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감정적으로 상대방에게 다시 연락하거나 해명 글을 올리는 행동은 새로운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합니다. ⚠️

“그냥 억울해서 한 말인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어요.” 이런 상황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억울함을 설명하는 것과 법적으로 방어해야 할 쟁점을 구분해야 하기 때문이죠.

허위사실유포, 말보다 중요한 것은 맥락입니다 👨‍⚖️

허위사실유포 사건은 단순히 ‘거짓말을 했다’는 한마디로 결론이 정해지는 사건이 아닙니다. 실제 표현의 내용과 전달 경위, 당시 인식, 공개 범위와 전파 가능성 등 여러 사정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특히 온라인에서 작성한 글이나 메시지는 한 번 퍼지면 완전히 회수하기 어렵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혐의를 받고 있다면 무작정 잘못을 인정하거나 반대로 감정적으로 부인하기보다, 실제 사실관계와 증거를 차분히 맞춰보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불리해 보이는 상황이라도 어떤 부분이 사실이고 어떤 부분에 다툼의 여지가 있는지 정확히 구분한다면 대응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건의 핵심을 놓치지 않고 하나씩 짚어가는 것이 결국 자신의 입장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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