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뢰인의 사건 개요
모텔 CCTV가 없어도 상간남의 부정행위를 입증할 수 있을까요?
의뢰인은 배우자의 귀가가 늦어지고 연락이 되지 않는 날이 반복되면서 외도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배우자의 스마트워치에서 직장동료인 남성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를 발견했습니다.
대화에는 서로 '사랑해♡' 라는 표현을 주고받는 내용뿐 아니라, 배우자가 남편과의 갈등 상황을 이야기하고 상간남이 이를 알고 대화를 이어간 정황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 본 사건의 실제 소송 과정에서 제출된 자료를 일부 편집하였습니다 🔻
의뢰인은 해당 대화를 통해 배우자와 상간남의 관계를 의심하게 되었지만, 당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스마트워치에 남아 있던 대화와 일부 정황자료뿐이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모텔에 함께 출입하는 모습이 담긴 CCTV와 같이 부정행위를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영상자료는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의뢰인은 현재 확보된 자료만으로 상간남의 부정행위와 손해배상책임을 입증할 수 있는지 법률적 검토를 받기 위해 심지영 법률사무소로 내방하여 상담을 요청하였습니다.
2. 본 사건의 특징
상간남을 상대로 위자료 청구소송을 제기하자, 상간남 측은 위자료 책임 자체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배우자로부터 이미 이혼했다는 말을 듣고 이를 믿어 교제를 시작했고, 실제 혼인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시점에는 관계를 완전히 끝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자신에게 고의나 과실이 없으므로 의뢰인의 청구가 전부 기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에서는 단순히 두 사람이 가까운 관계였다는 사실을 넘어, 상간남이 배우자의 혼인관계를 알고 있었는지, 관계를 끝냈다는 주장 이후에도 만남이 계속되었는지, 그리고 직접적인 CCTV 없이 이를 어떻게 객관적으로 입증할 것인지가 핵심 쟁점이 되었습니다.
3. 상간 전문 심지영 변호사의 조력
심지영 변호사는 하나의 증거만으로 부정행위를 단정하기보다, 각각 흩어져 있던 디지털 기록을 시간순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입증구조를 구성했습니다.
① 스마트워치 대화로 상간남의 혼인관계 인식 정황을 구체화
먼저 의뢰인이 배우자의 스마트워치에서 발견한 실제 카카오톡 대화내용을 면밀히 분석하여 단순한 애정표현뿐 아니라 상간남이 배우자의 부부 갈등 상황을 인식하고 있었던 정황을 구체적으로 주장했습니다.
두 사람이 서로 애정표현을 주고받았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배우자가 '피가 마른다 정말', '나 힘드니까~'라고 남편과의 갈등으로 힘든 상황을 이야기하자 상간남이 '고생이다 고생'이라고 답하는 등 배우자의 부부관계 상황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는 대화도 확인됐습니다.
심지영 변호사는 이러한 대화의 전체적인 맥락을 토대로, 상간남이 주장하는 것처럼 단순히 배우자를 ‘이미 이혼한 사람’으로만 알고 교제한 것인지에 의문이 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주장했습니다.
② 구글 타임라인 분석으로 반복된 숙박업소 방문과 이동동선을 구체화
이후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배우자의 구글 타임라인 기록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심지영 변호사는 수개월간의 위치기록을 날짜별로 확인하고, 배우자의 퇴근시간과 귀가시간, 주요 이동장소, 숙박업소 방문 여부 등을 일일이 대조했습니다.
※ 실제 소송에서 제출한 구글 타임라인 분석표 🔻
그 결과 약 5개월 간 총 29회에 걸쳐 숙박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을 날짜별로 정리하여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단순히 숙박업소 방문기록만 정리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배우자가 특별한 연고가 없는 상간남의 주거지 주변을 반복적으로 방문한 기록, 상간남의 주거지와 숙박업소 등을 오간 이동경로까지 함께 비교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일회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주장했습니다.
실제 법원 역시 최종 판결에서 배우자의 구글 타임라인에 나타난 상간남 주거지 인근의 반복적인 방문 사실 등을 손해배상책임을 판단하는 사정 중 하나로 고려했습니다.
③ 관계를 끝냈다는 피고의 주장과 배치되는 후속 정황을 추가로 제시
상간남 측은 배우자가 혼인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관계를 완전히 정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확보된 자료에서는 상간남이 주장하는 관계 종료 시점 이후에도 배우자의 쿠* 계정을 이용해 상간남의 집으로 여러 물품이 배송된 내역이 확인됐습니다.
그중에는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17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와 휴대전화 관련 물품 등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더욱이 소송이 시작된 이후에는 배우자가 상간남의 변호사 선임비용을 자신의 카드로 대신 결제한 사실까지 확인됐습니다.
실제 재판 과정에서도 배우자의 카드로 상간남의 변호사비가 결제된 사실 자체는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이 있었고, 심지영 변호사는 이러한 사정 역시 두 사람이 이미 모든 관계를 정리했다는 상간남 측 주장과 맞지 않는 후속 정황으로 제시했습니다.
결국 심지영 변호사는 스마트워치 대화내용으로 상간남의 혼인관계 인식 여부를 다투고, 구글 타임라인으로 반복적인 숙박업소 방문과 이동동선을 구체화하는 한편, 관계 종료 주장 이후의 배송·결제내역과 변호사비 대납 사실까지 추가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각 따로 보았을 때는 단편적인 정황에 그칠 수 있는 자료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상간남 측 주장의 모순을 구체적으로 반박하면서, 부정행위와 손해배상책임이 인정될 수 있도록 조력하였습니다.
4. 사건 결과
법원은 상간남의 전부기각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의뢰인에게 위자료 2,0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상간남이 배우자와 부정행위를 하여 의뢰인의 부부공동생활을 침해하거나 그 유지를 방해하였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법원은 구글 타임라인상 반복된 상간남 주거지 인근 방문 등을 판단 근거로 삼았고, 재판부가 상간남에게 원고가 주장한 시기의 행적을 구체적으로 정리하도록 요구했음에도 변론종결 시까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반박을 하지 않은 점도 함께 지적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법원은 혼인기간과 가족관계, 부정행위의 내용·정도·기간, 혼인생활에 미친 영향과 부정행위가 발각된 이후 상간남의 태도 등을 종합하여 위자료를 2,000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5. 사건 결과의 의의
상간자 위자료 소송에서 반드시 모텔 출입 관련 CCTV 자료가 있어야만 손해배상책임을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이 사건은 상간남이 '기혼자인 줄 몰랐다', '알게 된 즉시 관계를 끝냈다'며 청구 전부기각을 주장한 만큼, 하나의 자료만으로는 상대방의 주장을 깨뜨리기 어려웠습니다.
심지영 변호사는 스마트워치에서 발견된 대화에서 시작하여 구글 타임라인의 수개월간 위치기록과 숙박업소 방문 정황, 상간남 주거지 주변 동선, 관계 발각 이후에도 이어진 결제·배송 및 경제적 관계까지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본 사건은 모텔 CCTV와 같은 직접적인 영상증거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여러 디지털 기록과 간접증거를 시간순으로 연결하여 상간남의 전부기각 주장을 배척하고 위자료 2,000만 원의 손해배상책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상간자 소송은 단순히 ‘증거가 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니라 현재 확보된 자료에서 어떤 사실을 읽어내고, 서로 다른 자료를 어떻게 하나의 입증구조로 연결하느냐가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상간전문 심지영 변호사는 법조 경력 15년차 베테랑 변호사로, 상간자 손해배상소송에서 상대방이 부정행위 자체를 부인하거나 혼인관계를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경우, 대화내용과 위치기록, 결제내역 등 사건에 남아 있는 여러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각 증거가 서로 보강될 수 있도록 입증구조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조력하고 있습니다.
배우자의 외도가 의심되지만 모텔 CCTV와 같은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하거나, 상간자가 책임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면 사건 초기 단계부터 상간소송 경험이 풍부한 전문 변호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증거의 활용 가능성과 대응 방향을 검토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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