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초범형량, 권유받았다는 말로 끝나지 않는 이유
대마초초범형량, 권유받았다는 말로 끝나지 않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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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초범형량, 권유받았다는 말로 끝나지 않는 이유 

이경복 변호사

대마초초범형량, 권유받았다는 말로 끝나지 않는 이유

최근 대마 흡연·소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된 사례가 보도되었습니다. 대마초 사건은 초범이라도 처벌 대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며, 단순 흡연인지, 소지·구매·전달 정황이 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처: 조선일보)

 

대마초초범형량 사건에서 자주 놓치는 부분은 ‘처음 접한 경위’가

처벌수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인이 권해서 한 번 피웠습니다.”

“직접 산 건 아닙니다.”

“전자담배인 줄 알았습니다.”

“초범이면 가볍게 끝나지 않나요?”

 

하지만 수사에서는 누가 먼저 권했는지보다,

실제로 대마를 인식하고 사용했는지, 이후 보관이나 구매·전달 정황이 있었는지를 더 중요하게 봅니다.


대마초는 어떤 경로로 접하게 되나요?

대마초는 본인이 직접 판매자를 찾아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인이나 모임을 통해 처음 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지인 권유 - 친구나 지인이 “한 번만 해보라”고 권한 경우

  2. 술자리·파티·클럽 분위기 - 거절하기 어려운 분위기에서 사용한 경우

  3. 해외 경험자와의 접촉 - “외국에서는 괜찮다”는 말을 듣고 사용한 경우

  4. 전자담배·액상·젤리 형태 - 일반 제품으로 알고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경우

  5. 함께 보관·사용한 경우 - 직접 구매하지 않았지만 함께 사용한 경우

처음에는 가벼운 권유로 시작했더라도, 소변·모발 검사와 휴대폰 대화,

주변인 진술을 통해 흡연 정황이 확인되면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마약류 사건으로 다뤄질 수 있습니다.


지인 권유였어도 안심할 수 없는 이유

지인이 먼저 권한 상황이었다고 해도, 실제 흡연 정황이 확인되면

처벌 대상에서 벗어나기는 어렵습니다.

 

수사기관은 “누가 권했는지”와 함께, 본인이 대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거절할 수 있었는지, 사용 이후에도 다시 접촉했는지를 확인합니다.

 

특히 아래 정황이 확인되면 초범이라도 선처를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 한 차례가 아니라 여러 번 사용한 경우

  • 남은 대마를 보관한 경우

  • 돈을 보내거나 구매에 관여한 경우

  • 다른 사람에게 같이 하자고 말한 경우

  • 전달하거나 나눠준 정황이 있는 경우

따라서 “친구가 줬다”는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며,

 

누가 가져왔는지, 어떤 자리였는지,

본인이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가 함께 확인됩니다.


대마초초범형량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대마초초범형량은 “처음 적발됐는지”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수사와 처분 과정에서는 흡연 횟수, 소지량, 입수 경위, 구매 여부, 전달 정황,

재범 가능성까지 함께 검토됩니다.

📌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흡연·섭취·소지]

대마를 흡연·섭취하거나, 흡연·섭취할 목적으로 소지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초범과 vs 재범>

초범과 재범은 같은 대마 사건이라도 판단되는 지점이 다릅니다.

 

초범

  • 우발적·일회성 사용인지

  • 직접 구매나 보관이 없었는지

  • 다른 사람에게 권하거나 전달하지 않았는지

  • 검사와 조사에 성실히 협조했는지

  • 재범 방지 계획이 구체적인지

 

재범 

  • 이전 처벌 이후 다시 사용한 이유

  • 대마를 접하게 되는 인간관계가 유지되는지

  • 구매·보관·전달 정황이 반복되는지

  • 치료·상담·교육 등 실질적 조치가 있는지

  • 다시 사용할 가능성을 줄일 환경 변화가 있는지

초범은 우발성, 일회성, 재범 가능성 낮음이 중요하고,

재범은 반복 원인과 실제 변화 노력이 더 엄격하게 확인됩니다.

 

초범이라는 점은 분명 유리한 요소입니다.

 

다만 구매·소지·전달 정황이 함께 확인되면 단순 흡연으로만 보기 어려워,

대마초초범형량도 예상보다 무거워질 수 있습니다.

 


경찰조사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경찰 연락을 받았다면 곧바로 “한 번뿐이었다”고 말하기보다,

대마를 접한 경위와 본인이 관여한 범위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1. 사용 경위

누가 가져왔고, 어떤 자리에서 사용했는지

 

2. 흡연 횟수

실제 사용이 1회였는지, 반복 정황이 있는지

 

3. 입수 과정

받은 것인지, 구매한 것인지, 돈이 오갔는지

 

4. 소지 여부

집, 차량, 가방 등에 남아 있는 물건이 있는지

 

5. 전달·권유 여부

다른 사람에게 권하거나 건넨 적이 있는지

 

휴대폰 대화방이나 결제 내역을 임의로 삭제하면

관련 내용을 숨기려 한 정황으로 의심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대마초초범형량 경찰조사 FAQ

Q1. 친구가 권해서 한 번 피웠어도 처벌되나요?

처벌될 수 있습니다. 지인이 권한 상황이었다고 해도 실제 흡연 정황이 확인되면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문제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 경위, 흡연 횟수, 직접 구매나 보관이 없었는지 등은 처분 수위를 판단할 때 함께 검토됩니다.

 

Q2. 직접 산 게 아니어도 문제가 되나요?

문제 될 수 있습니다. 돈을 내고 구매한 것이 아니더라도 대마를 받아 사용했다면, 단순 흡연뿐 아니라 대마를 주고받은 경위나 소지 여부까지 함께 확인될 수 있습니다.

 

Q3. 초범이면 기소유예가 가능한가요?

가능성을 검토해볼 수는 있습니다. 다만 초범이라는 이유만으로 기소유예가 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흡연 횟수, 입수 경위, 소지 여부, 조사 태도, 재범 방지 노력까지 함께 확인됩니다.

 

Q4. 전자담배나 젤리인 줄 몰랐다면요?

모르고 사용한 것이라면 중요한 설명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수사에서는 포장 상태, 당시 대화, 입수 경위, 사용 후 반응 등을 통해 대마 성분이 들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는지 확인합니다.


 결론

대마초초범형량 사건에서 가장 위험한 대응은 “초범이니까 괜찮다”,

“권유받았으니 문제없다”고 가볍게 넘기는 태도입니다.

 

수사기관은 한 번 피웠는지만 보지 않습니다.

 

누가 가져왔는지, 어떤 방식으로 받았는지,

돈이 오갔는지, 보관이나 전달 정황이 있는지까지 확인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해명이 아니라, 실제 사용 경위와 입수 과정, 소지 여부,

재범 방지 자료를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대마초초범형량 문제로 경찰 연락을 받으셨다면 진술을 서두르거나 자료를 삭제하지 말고,

남아 있는 기록을 기준으로 사용 경위와 입수 과정, 소지·전달 여부부터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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