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성동최변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류가 일하고 사고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재정의되고 있는데요
이제는 인간의 '지식' 역시 '노동력'과 마찬가지로 얼마든지 대체가능하고 희소하지 않은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혹자는 이를 가리켜 '지능의 디플레이션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러한 급격한 기술 변화 앞에서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직의 미래도 크게 위협 받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AI에 의해 결코 대체될 수 없는 인간 변호사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일까요!?
AI에게 AI에게는 없는 인간만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묻는 것이 다소 모순적이기는 하지만
제미나이(Gemini)에게 질문한 결과 답변의 핵심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의뢰인이 변호사를 찾는 이유는 단순히 법률지식을 사기 위함이 아니라,
내 인생의 위기를 맡길 수 있는 심리적 지지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AI가 내놓은 정답보다 변호사의 확신에 찬 목소리가 승소의 에너지를 만듭니다"
이는 AI업계의 두 거장인 샘 올트먼과 다리오 아모데이의 AI시대에 대한 전망과도 맞닿아 있는데요
"지능의 비용은 0에 수렴하고 지식보다 주도성이 남는다"
- 샘 올트먼 (오픈AI CEO)

"지식 노동의 파괴, 그러나 인간의 손길은 보호받는다"
-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결국 AI시대 변호사의 역할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AI라는 도구를 무기삼아 의뢰인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주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 할 수 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누군가를 설득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것은 영원히 인간의 영역으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예컨대 재판에서 변론을 하거나 의뢰인의 불안을 달래주는 역할은 AI가 결코 대신해줄 수 없는 것인데요
따라서 AI시대의 변호사는 단순한 정보의 검색과 가공은 AI에게 맡기고
설득과 신뢰, 공감과 소통이라는 인간 고유의 가치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2.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의 책임감이 갖는 중요성은 더 커질 것입니다
아무리 AI가 방대한 자료를 검토하여 상세한 분석결과를 제공하더라도
인생의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문제를 진심을 다해 해결해줄 누군가, 자신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
그리고 그 결과에 책임을 져줄 진짜 '사람'을 원할 것입니다

3.
의뢰인의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통찰'과 '주도성'이 문제해결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가 무한해진 것처럼 AI시대에는 지식과 지능 역시 무한해질 텐데요
그럴수록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눈, 사람과 사회를 향한 통찰이 갖는 가치는 더욱 귀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의뢰인의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이를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적으로 해결해내는 능력이 변호사의 가치를 결정짓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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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인상깊게 읽은 모건 하우절의 저서 「불변의 법칙」에서 저자가 전달하는 핵심 메시지는
"세상이 빠르게 변할수록 변하지 않는 것에 집중하라"는 것인데요
AI시대에서 변호사의 역할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AI가 결코 채울 수 없는 빈틈인
인간 고유의 설득과 신뢰, 책임감, 통찰과 주도성을 갖춘 변호사가 되리라 다짐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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