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흉기 정서적 학대, 자녀를 지키는 양육권 사수 전략
보이지 않는 흉기 정서적 학대, 자녀를 지키는 양육권 사수 전략
해결사례
이혼가사 일반

보이지 않는 흉기 정서적 학대, 자녀를 지키는 양육권 사수 전략 

류현정 변호사

승소

때리지 않았다고 학대가 아닐까요?

아이의 영혼을 멍들게 하는 폭언과 비난, 무관심도 명백한 아동학대입니다.

고통받는 자녀를 위해 이제 당신이 '방패'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

흔히 '아동학대'라고 하면 신체적인 폭행이나 방임만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상처가 없다고 해서 아이의 마음까지 온전한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인 폭언, 과도한 비난, 차가운 무관심과 같은 정서적 학대는 아이의 성격 형성과 정서 발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심각한 가해 행위입니다.

만약 배우자가 자녀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고, 항의해도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자녀를 학대 환경에서 분리하고, 이혼을 통해 친권과 양육권을 확실히 확보하는 것이 부모로서 자녀에게 줄 수 있는 마지막 보호책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정서적 학대가 신체적 학대보다 입증하기 훨씬 어렵다는 점입니다. 가해 부모는 자신의 행동을 '훈육'이라 포장하며 권리를 포기하지 않으려 할 것입니다. 이 험난한 과정에서 어떻게 증거를 확보하고 자녀에 대한 권한을 가져올 수 있을지,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정리해 드립니다.

정서적 학대, 입증이 어려운 이유와 돌파구

정서적 학대는 신체에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가해자는 "다 아이 잘되라고 한 소리다", "성격이 예민한 것뿐이다"라며 항변하곤 합니다. 특히 전업주부나 경제력이 부족한 쪽에서 이를 주장할 경우, 상대방은 오히려 역공을 펼치며 양육권을 요구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새움 사례] 학대를 훈육이라 우기는 배우자와의 싸움

의뢰인 A씨는 8년간의 혼인 생활 동안 배우자 B씨가 자녀들에게 쏟아내는 폭언을 견뎌왔습니다. 자녀들을 지키기 위해 이혼을 결심했지만, 직업이 없던 B씨는 재산분할이나 양육비 지급은커녕 본인이 직접 아이들을 키우겠다며 친권과 양육권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B씨는 자신의 행위가 학대임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오히려 A씨가 아이들을 데려가려 하자 '아동 약취'라며 형사 고소까지 진행하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자녀 보호를 위한 즉각적인 '분리'와 '법적 권한' 확보

정서적 학대 사건에서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자녀와의 즉각적인 분리'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아이를 데리고 나가는 행위는 자칫 형사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양육자 임시지정 및 사전처분'의 중요성

법적으로 부모는 공동 친권을 가집니다. 상대방의 동의 없이 임의로 자녀를 데려가 연락을 차단하면 법원으로부터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혼 소송과 동시에 '양육자 임시지정 신청'을 해야 합니다. 특히 상대방의 정서적 학대 정황을 소명하며 신청할 경우, 법원은 자녀의 복리를 위해 신속하게 임시 양육자를 지정해 줍니다. 이는 소송 기간 동안 자녀와 안정적으로 함께 거주할 수 있는 강력한 법적 방패가 됩니다.

승소를 이끈 결정적 증거와 대응 전략

법무법인 새움은 A씨를 돕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으로 대응했습니다.

  • 학대 행위의 구체적 입증: B씨가 아이들에게 했던 폭언 녹취록, 아이들이 평소 느꼈던 공포심이 담긴 심리 상담 결과, 그리고 A씨가 꾸준히 기록해온 육아일기를 통해 학대의 지속성을 증명했습니다.

  • 애착 관계 소명: 자녀와 A씨 사이의 깊은 유대감을 강조하고, 아이들이 A씨와 함께 있을 때 훨씬 안정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수사기관과 법원에 전달했습니다.

  • 형사 고소 방어: B씨가 제기한 아동학대(약취) 고소에 대해, 이는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긴급 분리'였음을 논리적으로 반박하여 무혐의를 끌어냈습니다.

그 결과 법원은 B씨의 학대 행위를 인정하고 A씨에게 친권과 양육권을 부여했습니다. 또한, 자녀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B씨와의 면접교섭을 월 1회로 대폭 제한하여 추가적인 피해 가능성을 차단했습니다.

📌 정서적 학대로 이혼을 준비하신다면

기록이 무기입니다

배우자의 폭언 상황을 녹음하거나, 아이가 울거나 불안해하는 모습, 배우자의 부적절한 언행을 일기로 상세히 남겨두십시오.

임시처분을 활용하세요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아이를 몰래 데려가기보다, 법적 절차를 통해 '임시 양육자'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 최종 승소에 유리합니다.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눈에 보이지 않는 정서적 학대는 법리적으로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판이하게 달라집니다.

자녀의 미래를 위한 '안전한 울타리'를 만드세요

정서적 학대는 아이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남깁니다. 배우자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것은 단순한 헤어짐이 아니라, 내 아이에게 '폭력 없는 일상'을 선물하는 숭고한 결단입니다.

직접적인 폭행이 없다고 해서 주저하지 마십시오. 아이의 눈물이 증거이고, 당신의 용기가 해답입니다. 정서적 학대를 입증하고 친권·양육권을 확보하는 과정은 험난할 수 있지만, 치밀한 법률 전략과 함께라면 반드시 자녀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자녀의 심신 안정을 되찾아주고 새로운 시작을 꿈꾸고 계신가요? 정서적 학대 입증부터 양육권 확보까지, 이혼전문변호사가 당신과 아이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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