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위증죄, 모해위증죄처벌 징역 피하려면?
군인위증죄, 모해위증죄처벌 징역 피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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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위증죄, 모해위증죄처벌 징역 피하려면? 

박용석 변호사

“진실은 때론 아프지만, 거짓은 더 깊은 상처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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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말. 단 한 번의 진술.

그것이 ‘위증죄’나 ‘모해위증죄’로 이어졌을 때, 군인에게 돌아오는 파장은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민간인이 아니라 군인의 위증, 그리고 특히 모해 목적의 위증은 군형법 특유의 엄격함과 군 내부 절차의 신속함 때문에 형사처벌은 물론 징계, 전역 불이익까지 한꺼번에 몰려올 수 있어요.


📌 위증죄, 모해위증죄? 그게 뭐가 달라?

단순히 법정에서 거짓말을 하면 위증죄.

그런데 그 거짓말이 ‘누군가에게 불리하게 만들려는 목적’이었다면? 그건 모해위증죄로 취급됩니다.

예를 들어,

  • 군 검찰 조사에서 A 병장이 B 병사를 두둔하기 위해 거짓 진술을 했다면 → 위증죄

  • 반대로, A 병장이 B 병사를 괴롭히기 위해 허위 사실로 몰아갔다면 → 모해위증죄

이렇게 갈립니다. 그런데 문제는 둘 다 징역형이 기본이라는 점입니다. 😱


🧨 군형법이 적용되면 더 무겁다

민간에서의 위증죄는 형법 제152조 이하로 다뤄지지만, 군인의 경우 군형법이 적용됩니다.

군형법 제136조에 따르면, 위증죄는 7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고, 모해위증은 10년 이하의 징역형까지 가능하죠.

특히 군사법원에서는 “부대의 질서와 군기 유지”라는 명분 아래, 실형 선고 확률이 더 높다는 것, 아시나요?


💥 이런 사례, 실제로 많습니다

📍사례1. 후임 병사를 보호한다는 이유로 진실을 숨긴 상병

C 상병은 군검사 조사에서 후임 병사 D의 폭행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본 적 없다”고 거짓 진술했습니다.

D는 무혐의로 풀려났고, 몇 달 뒤 다른 사건으로 재수사 중 C 상병의 진술이 거짓이었던 게 들통났습니다.

결과는? 위증죄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거짓말 하나로 군 생활은 물론 사회 복귀 후에도 ‘전과자’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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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2. 개인 감정으로 후임을 엮으려던 고참

E 병장은 자신과 사이가 나빴던 후임 병사 F에게 앙심을 품고, 군 검찰 조사에서 “F가 마약을 했다”고 허위 진술했습니다.

조사 결과 F는 무관했고, E의 진술이 조작된 사실임이 밝혀졌죠.

결국 E 병장은 모해위증죄로 징역 1년 실형을 선고받고 군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 왜 군인은 더 조심해야 할까?

신속한 수사 및 처벌 시스템

민간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군 사법 시스템 -> 조사 한 번에 구속까지 이어질 수 있음.

폐쇄적 조직문화 속 진술 압박

선임·후임·상관 간의 관계로 인해 ‘솔직히 말하면 분위기 이상해질까 봐’ 라는 유혹이 생김.

군기와 기강을 중시하는 특수성

거짓 진술은 부대 기강 문란으로 연결되며, 상부에서는 더욱 엄중하게 다룸.


🤯 “그냥 말만 좀 바꾼 건데요” 라고요?

위증이나 모해위증은 ‘의도’가 핵심입니다.

‘고의성’, ‘계획성’, ‘모해 목적’이 인정되는 순간 처벌 수위는 급격히 높아져요.

게다가 군 수사기관은 거짓 진술의 전후 맥락, 말의 앞뒤가 얼마나 논리적인지, 문자나 통화 내역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샅샅이 파헤칩니다.

거짓말이 들킬 확률, 생각보다 훨씬 높다는 얘기죠.


😥 위증·모해위증에 연루되었을 때 가장 위험한 선택

  • 묵묵부답: 침묵이 금일 수 있지만, 상황에 따라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

  • 변명과 변조: 사실을 왜곡하면 오히려 고의성이 더 드러남

  • 타인에게 책임 전가: 공범 의심 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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