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나 혼잡한 버스 안에서 누군가의 몸에 정말 고의가 아닌 실수로 스친 상황, 그런데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끼고 경찰에 신고한다면?
이 단 한 번의 접촉이 "공중밀집장소에서의 강제추행" 혐의로 번질 수 있습니다.
피해자 진술 하나로 시작되는 수사, 당황한 나머지 잘못된 대응을 하면..??
기소, 벌금형, 전과 등록, 심지어 신상정보 공개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공중과밀장소추행죄란?
형법 제298조(강제추행)에 근거한 것으로,
특히 "사람이 밀집한 장소"에서 이루어진 추행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반항이 곤란한 점을 고려해서 가중 처벌이 이루어집니다.
주요 적용 장소
혼잡한 지하철 내부
만원 버스
공연장, 페스티벌
클럽 등 인파가 몰린 공간
법정형을 알아보자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
※ 일반 강제추행보다 죄질이 무겁게 평가되며, 신상정보 등록 명령도 병과될 수 있습니다.
쟁점은
고의성 판단 과 물리적 증거 부족
공중과밀장소추행 사건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목격자나 CCTV 등 객관적 증거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
2. 피해자 진술의 일관성이 수사 방향을 좌우
3. 단순 접촉과 고의적 추행의 구분이 애매함
4. 실수였다 해도 묵비권 행사나 모순된 진술은 불리하게 작용함
대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1. 초동 진술이 핵심입니다
경찰에 출석하기 전, 무의식적인 행동이었는지 아니면 고의가 없었는지를 분명히 정리하고,
📌 일관된 입장을 유지해야 합니다.
2. CCTV 확보 및 현장 구조 분석
본인이 의도치 않았음을 설명할 수 있는 객관적 정황 자료가 필요합니다.
지하철 내 혼잡도, 당시 위치, 주변 승객 간 밀착 정도 등을 활용한 구체적인 반론이 유효하죠.
3. 변호인의 개입으로 수사 방향을 정돈
무분별한 해명보다, 법리적으로 인정되는 방어 논리를 중심으로 대응해야 하며,
피해자의 주장과 배치되는 부분은 신중하게 반박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
오해도 처벌될 수 있습니다
한순간의 억울한 신고로도 형사 절차가 시작될 수 있지만, “몰랐다, 실수였다”는 주장만으로는 무혐의를 받기 어렵습니다.
강조드리지만, 혐의 단계에서부터 정확한 사실관계 정리와 법리 적용이 선행돼야
기소유예, 무혐의, 불입건 등 선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유선종 변호사의 현실적인 조언
“공중과밀장소에서의 추행 사건은 대부분 증거가 명확하지 않고, 피해자 진술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더욱 법적 해석과 논리적 방어가 중요합니다.
성범죄 전과는 한 번 남으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수사 초기부터 전략적인 대응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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