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는 동생이 오래사귄 사람과 결혼을 한다고 했을 때,
여러가지 위험요소가 "내 눈"에는 보일 때..
말릴 수 있을까요?
오래 된 질문입니다.
그땐 앞일을 알 수 없고, 모르는게 정상이죠.
또 한번 뿐인 인생.. 여러 번 산 사람처럼 위험한거 다 피해가면서 살면, 누가 결혼하고 누가 애를 낳겠습니까..
하고 싶은거 해봐야죠.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일단 하고 싶은건 한다. 그 다음엔?
출구전략이 필요합니다.
이혼율이 대강 40% 에 이르는 현실 속에서,
모든 것을 다 퍼주는 사랑도 좋지만,
다 퍼줘도 life goes on-
안전장치는 할 수 있을 때 하고 사는 게 더 좋습니다.
1. 결혼전에 내 명의로 부동산을 사라.
이건 제가 예전에 쓴 글에서도 좀 언급한 내용인데요,
보통 각자 돈 모아서 결혼을 하죠.
이럴 때 나중에 재산분할 할 거 대비해서 딱 계산해가면서 할 수 없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가장 간단하고 안전한 게,
"결혼 전"에 내 자산을 실물로 만드는 겁니다.
물론 그럴 돈도 없다면 고민할 필요는 없겠지만,
약간 좀 있을 때(소수의 경우에 해당하겠지만요),
이걸 그냥 결혼하면서 혼수니 결혼비용이니 이런데 흡수(=소멸)시키지 말고,
현금을 든 채로 결혼하지 말고(=처분이 너무 쉬워서, 비상시에 다 쓰여 없어짐)
쉽게 바꿀 수 없는 실물자산,
특히 부동산으로 만들어 두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네요.
"결혼 전" (혼인신고는 나중에 하더라도, 실제 결혼식한 날이 주로 기준이 됩니다)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혼 이후에 하면, 이혼할 때 각자 기여도가 어느정도는 반영돼서 재산분할 대상이 됩니다.
젊을때 결혼을 대비한다며,
차곡차곡 저축하고,
혹시 신혼집 마련할 때 필요할 지 모른다며, 부동산 매매 같은거에는 관심 갖지 않고 기회가 생겨도 차버리면서, 결혼에 올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건에 따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가격이라면 실제 들어가 살 수는 없더라도 아주 작은 부동산이라도 사놓고 결혼하길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살면서 든든한 의지가 될 거고,
거기서 오는 마음의 안정감이 결혼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겁니다.
미리 집을 따로 사 놓을 여건까지 안된다면,
내 명의 집에 상대방이 들어와 사는 것도 괜찮아요.
어쩐지 나만 손해 보는 기분이 들 수도 있는데, 법적으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재산분할할 때 내 부동산은 거의 그대로 유지됩니다..
그러면, 또 다른 출구전략들도 생각해서 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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