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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2회 재범 적발, 면허취소에서 정지로 구제된 최씨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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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2회 재범 적발, 면허취소에서 정지로 구제된 최씨 사례 

송인엽 변호사

면허취소 구제


■ 사건 경위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연락주신 40대 최OO씨는 인테리어 자재 유통업을 운영하며 노모를 부양하고 있었습니다.

의뢰인은 7년 전 단순 음주운전 적발로 11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었는데요.

당시 면허정지 처분이었음에도 생업의 중단을 겪으며 생활고를 겪을 만큼,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주의하며 지내왔습니다.

특히나 최근 뇌경색으로 쓰러져 입원 중인 노모의 병원비와 요양비를 감당하기 위해 더욱 무리한 일정으로 현장을 누비고 있었죠.

그렇게 빠듯하게 생계를 이어가던 중, 사건은 거래처 자재 납품을 위해 이동하던 중 발생했습니다.

긴급한 공사 현장 납품 문제로 거래처 관계자와 식사하게 되었는데, 반복되는 반주 권유에 맥주 한 잔 가볍게 걸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오후에 갑작스러운 긴급 배송 요청이 들어왔고 운전대를 잡은 최 씨는 결국 단속에 걸려 혈중알코올농도 0.045%를 확인했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정지 수준이나, 7년 전 적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도로교통법상 재범으로 간주되어 면허취소 및 결격 기간 2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면허가 없으면 자재 납품이 불가능하고, 매출이 즉시 중단되어 노모의 병원비 마련은커녕 당장 생계가 위협받는 상황이었기에.

최 씨는 절박한 사정을 안고 김해음주운전변호사를 찾아 저 송인엽에게 연락주시게 되었습니다.


■ 본 사건의 핵심 쟁점

[ 음주운전2회재범, 면허정지로 감경 가능한가 ]

이번 사건의 핵심 목표는 단 하나, 면허취소 결격 기간을 110일 정지로 감경받는 것이었습니다.

법적으로 음주운전 2회 적발은 단순히 '수치'를 떠나 '습관적 음주운전'으로 간주되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2회 위반은 면허취소 2년이 원칙입니다.

그에 따라 적발 수치가 면허정지 수준의 0.08% 미만일지라도 면허취소 2년의 행정처분은 기본, 벌금 2천만 원 혹은 실형 5년까지도 가능한 사안이 됩니다.

특히 최 씨의 경우 면허가 없으면 곧바로 직장을 잃고 가족 전체가 생계 위기에 빠진다는 점을 행정심판위원회에 얼마나 진정성 있게 전달하느냐가 승패의 갈림길이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사정을 봐달라고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운전이 없으면 안 되는 '업무의 필수성'과 '재범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라는 확실한 증거'를 제시해야 했습니다.


■ 변호인 조력 방향

1. 생계 직결성 및 가족 부양 상황의 구체적 소명

최 씨가 운행하는 차량은 특수 장비가 실린 자재 운반용 화물차이며, 이를 대체할 운전 직원을 고용할 여력이 없는 영세 사업장임을 입증했습니다.

거래처와의 납품 계약서, 매일 배달해야 하는 현장 리스트를 시간대별로 정리해 제출함으로써, 운전이 멈추는 순간 회사가 부도 위기에 처하고 해고가 확정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뇌경색으로 투병 중인 노모의 병원 진단서와 매월 발생하는 고액의 요양 비용 내역을 함께 제출했습니다.

운전면허 상실이 곧 노모의 치료 중단과 가족의 생활고로 직결된다는 점을 행정심판위원회에 강력히 피력했습니다.

2. 7년의 공백기와 무사고 운전 이력 부각

재범이기는 하나, 7년 전 처분 이후 어떠한 교통사고나 법규 위반 기록도 없음을 운전경력증명서로 확인했습니다.

이번 적발이 고의적인 일탈이 아닌, 갑작스러운 배송 일정과 개인적 상황이 겹쳐 발생한 우발적 실수임을 법리적으로 설명했습니다.

3. 실질적인 재범 방지 장치 마련

최 씨는 변호사의 조언에 따라 차량에 시동을 걸 때마다 혈중알코올농도를 체크해야 하는 '음주운전 방지 시스템' 설치 견적을 미리 받아 제출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경우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을 수 없도록 물리적 환경을 바꾸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 사건 결과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사정을 깊이 고려했습니다.

✔ 7년 만의 재범으로, 평소 성실하게 운전해 온 점.
✔ 혈중알코올농도가 정지 수준(0.045%)으로 비교적 낮았던 점.
✔ 면허취소 시 직장에서 즉시 해고되어 생계가 불가능하다는 점.
✔ 스스로 음주운전 방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재발 방지 노력을 보인 점.

그 결과, 면허취소 및 2년 결격 기간 처분이 110일 면허정지로 대폭 감경되었습니다.

최 씨는 면허를 살려 계속해 일터를 지킬 수 있었고, 노모의 치료 또한 차질 없이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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