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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전문변호사의 검찰청 변론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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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전문변호사의 검찰청 변론일지 

박종민 변호사

형사전문변호사의 검찰청 변론일지(ft: 부장검사출신 변호사의 검사면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21년 경력 부장검사 출신 형사전문변호사 ‘제대로 일하는’ 내편박변 박종민 변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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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월요일에 서울중앙지검에 직접 변론을 갔습니다. 요즘 검찰 분위기가 좋지는 않죠

제가 한창 평검사로 일할 때 중앙지검의 분위기와 지금의 분위기는 아주 많이 다릅니다. 그때는 검사가 소환한 피의자와 고소인 등 민원인들로, 기록을 들고 찾아온 경찰관들로 북적이고 활기찼습니다.

지금은 절간 같습니다. 복도는 물론 검사실에서도 검사와 수사관, 실무관 등 직원 외에 민원인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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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 개정법이 시행되면 '수사하는 검사'는 정말 역사속 유물로 영원히 사라지게 되는 걸까요??

사건 변론 얘기를 한다면서...잠시 감상에 빠졌네요

의뢰인 2명, 사건 3건, 3명의 검사님들에게 직접 변론을 했습니다. 의뢰인들의 억울한 사정을 사건처분권을 가지고 있는 담당검사님께 직접 설명드립니다.

제가 변론을 하러 간다고 의뢰인에게 얘기하면 가끔 어떤 의뢰인분은 자기도 같이 갈 수 있느냐고 물어보시기도 하시는데, 변호인의 변론이라서 변호인 혼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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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은 별도로 검사님께 면담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만 설명드렸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의뢰인들께서는 '직접 변론한다고 말만 하고 전화로 때우거나 아예 안가는거 아니냐'라고 의심의 눈초리로 한 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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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도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됬는가도 싶지만, 가끔 상담해보면 상담하신 분들의 말만 믿을 수는 없겠지만, 믿지 못할 변호사들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내편박변 박종민 변호사, 법률사무소 고호는 의뢰인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당연히 직접 변호인의견서와 1~2장짜리 요약서를 가지고 직접 변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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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글을 작성한 이유는 제목에 기재된 대로, 대부분의 담당검사님들이 후배 검사님들인데, 월요일에는 담당검사님이 중요경제범죄조사단에 계신 선배 부장검사님이셨습니다.

제가 당시 마지막에 선배검사님을 만났는데, 땀을 좀 흘리면서 사건내용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시더니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라는 말을 하십니다. 그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저도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의뢰인을 위해서라면 제대로 열심히 해야죠'

선배검사님으로부터 칭찬과 격려의 말을 들으니 기분이 좋으면서 묘한 감정이 듭니다. 후배 검사님들도 제가 변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같은 생각을 했을까? 선배니까 편하게 말을 하지는 못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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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건 얘기가 아니라 가볍게 검찰 직접 변론일기로 포스팅을 마칠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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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상담사례 중 정보를 공유할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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