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무법인 대한중앙 부산 해운대 사무소 대표 변호사 한병철입니다.

연인이나 가족 사이에서 위치추적 앱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지만, 관계가 틀어진 이후에도 이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 형사문제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확인이나 걱정이라는 이유로 시작된 행동이 스토킹 범죄로 평가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치추적 행위가 문제되는 이유
위치추적 자체가 항상 불법은 아닙니다. 다만 상대방의 동의 없이 위치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거나 이를 통해 접근을 시도하는 경우 문제가 됩니다. 특히 관계가 종료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위치를 확인하거나 따라가는 행위는 법적으로 엄격하게 평가됩니다. 핵심은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반복적 행위인지 여부입니다.
스토킹으로 판단되는 기준
스토킹 여부는 단순 행위 하나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반복성과 지속성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상대방이 거부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위치를 추적하거나 접근을 시도하는 경우 처벌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위치 정보를 활용해 실제로 찾아가거나 연락을 반복하는 경우에는 더욱 불리하게 평가됩니다.
실제 수사에서 보는 포인트
수사기관은 위치추적 기록, 접속 로그, 이동 경로, 연락 시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합니다. 단순히 앱 설치 여부가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가 중요합니다. 특히 상대방의 거부 이후에도 계속 사용된 정황이 있다면 반복성과 고의성이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기 대응에서 중요한 부분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사실관계를 명확히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까지 동의가 있었는지, 이후 어떤 방식으로 사용했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합니다. 또한 상대방과의 추가 접촉이나 해명 시도는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변호사가 필요한 이유
스토킹 사건은 동일한 사실관계라도 반복성, 고의성, 상대방 의사에 대한 인식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록을 기반으로 판단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료 분석과 진술 방향 설정이 중요합니다. 초기 단계에서의 대응이 사건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결론
위치추적 앱을 이용한 행위라도 상황에 따라 스토킹 범죄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확인이나 관심이라는 이유로 접근하기보다 법적 기준을 이해하고 신중하게 행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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