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는 누구보다 냉정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늘 현실을 직시하고, 과장된 말, 확실하지 않은 말, 의뢰인에게 쓸데없는 희망이나 이유없는 불안감을 불어넣는 말을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인생의 위기 상황에서 쉽게 감정적으로 돌변하는 의뢰인을 대신해 침착함을 유지하고, 차분하고 객관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변호사도 사람이기에, 판사님의 한 마디, 검사님의 한 마디, 수사관의 한 마디, 그리고 의뢰인의 한 마디에 상처받고 아파하기도 합니다.
그중에도 변호사의 마음을 가장 강력하게 쥐고 흔드는 건 의뢰인인 것 같습니다. 의뢰인이 변호사를 '유일한 내 편'이라고 느끼듯이, 변호사 또한 의뢰인과 한 배를 탄 유대관계라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밤새 피로에 시달리다가도 의뢰인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말 한 마디에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서' 다시 일에 매달리고는 합니다.
오늘 저에게 크나큰 에너지와 기쁨을 주었던, 의뢰인 분의 메일 일부를 슬쩍 자랑하고 갑니다.
사건을 전체 수임하는 경우도 많지만, 부분 수임 건도 많습니다.
가령 조사 동행, 의견서 1회 제출, 답변서 1회 제출 등입니다. 부분 수임의 경우 전체 수임에 비하여 아무래도 업무 범위가 제한될 수밖에 없지만(가령 미팅 횟수 제한이라든가), 적어도 업무의 완성도에 있어서만큼은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려고 늘 신경쓰고 있습니다. 이 사건 또한 부분 수임이었으나, 서면 작성과 제출에 정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그 마음과 성의를 알아봐주셔서 너무도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오늘도 모든 의뢰인의 사건에 소홀함이 없는 서아람 변호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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