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무법인 공정 황보윤 변호사입니다.
건설현장에서는 설계변경이나 예상하지 못한 현장 여건으로 공사기간이 늘어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원도급업체가 증가된 공사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도급업체의 자금난이 심해지면 더욱 주의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원도급업체가 노무비 지급을 명목으로 “우리가 먼저 지급할 테니 대여금으로 처리하자” 대여금 약정서를 작성하자고 요구하거나 해당 약정에 공증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노무비가 본래 하도급업체가 지급받아야 할 정당한 공사대금의 일부라면 이를 대여금으로 약정하는 순간 법적 지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공사대금을 받을 채권자였던 하도급업체가 오히려 돈을 빌린 대여금 채무자로 전락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원도급업체가 노무비 명목으로 대여금 약정과 공증을 요구할 경우 어떤 위험이 발생하는지, 그리고 하도급업체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주제
원도급업체 대여금 약정 요구
✔ 노무비 명목 대여금 약정의 위험
✔ 공사대금 청구권 유지
✔ 대여금 약정 및 공증 대응
✔ 원도급업체 책임 전환
👉 정당한 공사대금을 대여금으로 약정할 경우 발생하는 법적 위험과 대응 방법이 핵심입니다.

사례 개요
A사는 B사로부터 교육지원청 현장의 토공사 및 철근콘크리트 공사를 하도급받아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공사 도중 예상하지 못한 토사층과 지하수 유출이 발생하면서 설계도면이 변경되고 공기가 지연됐으며, 돌관공사 등으로 공사대금도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B사는 증가된 공사대금 전체를 인정하지 않았고, 공정률이 80%에 이른 상황에서 A사는 심각한 자금난과 노무비 미지급 문제를 겪게 되었습니다.
건설노조의 현장 봉쇄까지 이어지자 교육지원청의 중재로 노무비를 절반씩 지급하기로 했지만, B사는 자신이 부담할 절반에 대해 대여금 약정과 공증을 요구했습니다.
👉 정당한 공사대금의 일부인 노무비를 대여금으로 처리하라는 요구가 문제된 사례입니다.

핵심 쟁점
이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노무비의 법적 성격입니다.
노무비는 A사가 공사를 수행하고 정당하게 지급받아야 할 공사대금의 일부입니다.
그럼에도 B사의 요구대로 대여금 약정을 체결하고 공증까지 하게 되면, A사가 스스로 해당 금액이 공사대금이라는 점을 부인하는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A사는 공사대금을 받아야 할 채권자에서 오히려 대여금을 반환해야 하는 채무자로 전락할 위험에 놓이게 됩니다.
👉 노무비를 대여금으로 변질시키는 약정에 응할 것인지가 핵심 쟁점입니다.

핵심 결론
노무비가 정당한 공사대금의 일부라면 대여금 약정 및 공증 요구에 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여금 약정 체결 시 공사대금의 성격 훼손
✔ 공사대금 채권자에서 대여금 채무자로 전락할 위험
✔ 공증 이후 가압류·민사소송 대응에 심각한 불이익
✔ 여력이 있다면 일부 노무비를 지급해 해결 의지 표시
✔ 나머지 지급 문제는 B사의 공사대금 미지급 책임을 강조
👉 급박한 상황에서도 대여금 약정은 거부하고 공사대금 청구권을 지키는 방향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잘못된 대응과 올바른 대응
🔶 잘못된 대응
✔ B사의 요구대로 대여금 약정 체결
✔ 대여금 약정에 공증까지 진행
✔ 정당한 공사대금이라는 성격을 스스로 부인
✔ 가압류 및 민사소송 발생 시 대응 곤란
🔷 올바른 대응
✔ 대여금 약정 및 공증 요구 거부
✔ 노무비가 공사대금의 일부임을 명확히 유지
✔ 여력 범위에서 일부 노무비 지급
✔ 잔여 지급 문제에 대해 B사의 책임 강조
👉 대여금 약정 체결 여부에 따라 공사대금 채권자로서의 법적 지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무 체크리스트
✔ 노무비 명목의 대여금 약정 및 공증 요구를 거부합니다.
✔ 해당 금액이 대여금이 아닌 정당한 공사대금의 일부임을 명확히 합니다.
✔ 자금 여력이 있다면 일부 노무비를 지급해 해결 의지를 보여줍니다.
✔ 나머지 지급 문제는 B사의 공사대금 미지급 책임을 명확히 합니다.
✔ 필요하다면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하고 감사원 감사청구 등을 검토합니다.
✔ 가압류 등 법적 위험에 대비해 전문적인 법률 대응을 준비합니다.
👉 어떠한 급박한 상황에서도 노무비를 대여금으로 바꾸는 약정에는 신중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대여금 약정의 법적 위험
노무비는 하도급업체가 정당하게 지급받아야 할 공사대금의 일부입니다.
그런데 이를 대여금으로 약정하면 해당 금액의 성격이 달라지고, 공사대금을 받을 채권자였던 하도급업체가 오히려 대여금을 반환해야 하는 채무자로 전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서면으로 대여금 약정을 체결하면 스스로 공사대금 청구권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될 위험도 커집니다.
✔ 공사대금의 법적 성격 변질
✔ 공사대금 채권자에서 대여금 채무자로 전락
✔ 공사대금 청구권을 스스로 부인하는 결과
👉 노무비를 대여금으로 약정하는 것은 정당한 공사대금 청구권을 잃게 만드는 치명적인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공증까지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대여금 약정뿐만 아니라 공증까지 진행하는 것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PDF 사례에서는 공증된 대여금 약정이 존재할 경우 원도급업체가 이를 근거로 가압류 등 강제집행에 나설 수 있고, 이후 “실제로는 공사대금이었다”는 주장을 입증하기도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결국 공사대금은 지급받지 못한 상태에서 오히려 약정한 금액을 반환해야 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공증을 근거로 한 강제집행 위험
✔ 가압류 및 민사소송 대응에 불리
✔ 공사대금이었다는 사실을 주장하기 어려워질 위험
✔ 공사대금 미수령과 대여금 반환이라는 이중 부담
👉 대여금 약정에 공증까지 하는 것은 법적 대응력을 크게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대여금 약정 체결
✔ 대여금 채무자로 전락
✔ 공사대금 권리를 스스로 부인할 위험
✔ 공증에 따른 강제집행에 취약
✔ 추후 방어 과정에서 큰 손해 발생 가능
🔷 약정 거부 + 성의 표시
✔ 정당한 공사대금 채권자의 지위 유지
✔ 원도급업체의 책임을 명확히 할 수 있음
✔ 부당한 압박에 대한 방어 가능
✔ 적절한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비용과 시간 최소화
소송은 공사대금 청구권을 법적으로 확정하고 상대방 재산에 대한 가압류 등 대응을 할 수 있지만,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최후의 수단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 대여금 약정을 거부하면서 공사대금 채권자의 지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대응 방향입니다.

약정을 거부하면 무엇이 달라질까?
대여금 약정을 거부하면 노무비가 정당한 공사대금이라는 법적 성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력이 되는 범위에서 일부 노무비를 지급해 해결 의지를 보이면서, 나머지 임금은 B사로부터 공사대금을 받는 즉시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책임의 방향을 원도급업체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불리한 대여금 약정서가 없다면 추후 추가 공사대금 청구소송 등 정상적인 법적 대응도 가능합니다.
✔ 공사대금 청구권 보존
✔ B사의 미지급 책임 강조
✔ 일부 노무비 지급을 통한 해결 의지 표시
✔ 향후 공사대금 청구 등 법적 구제 가능
👉 약정을 거부하는 것은 공사대금 청구권을 지키고 향후 법적 대응 가능성을 확보하는 선택입니다.

단계별 대응 방법
1단계 — 대여금 약정 거부
노무비가 정당한 공사대금의 일부임을 명확히 하고 대여금 약정 및 공증 요구를 거부합니다.
2단계 — 일부 노무비 지급
자금 여력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일부라도 지급해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3단계 — B사 책임 강조
나머지 임금은 B사로부터 공사대금을 지급받으면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4단계 — 교육지원청에 적극적인 개입 요구
필요한 경우 감사원 감사청구 등을 통해 분쟁 해결을 촉구합니다.
5단계 — 법적 조치 준비
B사를 상대로 미지급 공사대금 청구소송을 준비하고 하도급법 위반과 관련한 공정위 신고도 검토합니다.
👉 약정 거부 → 일부 지급 → B사 책임 강조 → 발주처 압박 → 법적 조치 순으로 대응 전략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여금 약정은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급박하더라도 노무비 명목의 대여금 약정 및 공증 요구에는 신중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노무비는 하도급업체가 정당하게 지급받아야 하는 공사대금의 일부입니다.
이를 대여금으로 약정하면 공사대금이라는 성격을 스스로 부인하는 결과가 될 수 있고, 추후 원도급업체가 약정서를 근거로 가압류나 민사소송을 제기할 경우 대응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대여금 약정 및 공증 요구 거부
✔ 노무비의 공사대금 성격 명확화
✔ 여력 범위에서 일부 노무비 지급
✔ B사의 공사대금 미지급 책임 명확화
👉 당장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대여금 약정을 체결했다가 더 큰 법적 위험을 부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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