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계가 사랑하는 한글-부와 권력 아닌 본질로 사람을 바라보기
[뉴스] 세계가 사랑하는 한글-부와 권력 아닌 본질로 사람을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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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세계가 사랑하는 한글-부와 권력 아닌 본질로 사람을 바라보기 

김학재 변호사

롯데리아가 미국 캘리포니아 플러턴 시티에 미국 1호점을 열었습니다. K버거라는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한글 간판을 걸었습니다.

미국 NBA 최다 득점자는 르브론 제임스입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LA 레이커스라는 팀 소속입니다. LA 레이커스 선수들 유니폼에도 한글로 비비고라고 적혀 있습니다.

동남아시아는 더 심합니다. 동남아시아 마트에서는 한글로 “아리랑”, “한국라면”, “장미라면”, “내 감자”라고 쓴 제품이 있습니다. 한국 기업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동남아시아 유명한 음식 기업들이 한류 열풍에 편승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조선경제 기사 내용을 제가 요약하였습니다.

한글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세계인들이 한글을 좋아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글은 아름답습니다. 애국심을 빼고 보더라도, 예쁜 글자입니다.

세계인들과 기업들이 한글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살펴봅시다. 우리나라 경제력과 관련이 깊습니다. 우리나라가 부유하게 되고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예전보다 우리 문화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경제력이 큰 힘을 발휘한 것입니다.

후진국 내지 중진국이었던 시대에도 한글은 항상 아름다웠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고 나서야, 사람들은 한글을 더욱 좋아하고 있습니다. 어떤 문화를 좋아할 때, 그 이유는 그 나라가 부자이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면, 1970년대 또는 1980년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 문화를 동경했지만, 현재는 일본 문화가 그 만큼 인기를 누리지는 못하는 것도 일본과 우리나라 경제력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측면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친구들이나 동료들을 좋아할 때, 그 사람 자체가 아닌 그 사람의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를 사랑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신도 모르게, 그 친구들이나 동료들이 부유하거나 사회적으로 권력이 있기 때문에 그 사람 자체까지 좋게 바라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왜곡된 호감들은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친구가 배려심도 많고, 본인과도 성격이 잘 맞음에도,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멀리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못된 직장 상사가 권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좋아하고 있거나 쫓아다니고 있지는 않나요?

단기간으로는 이러한 행동이 이익을 가져다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긴 인생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자신에게 커다란 해악을 끼치는 행동입니다.

못된 상사를 사랑하는 사람이 가난한 좋은 친구를 좋아하기는 힘듭니다. 못된 상사는 본인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고, 가난한 좋은 친구는 여러분에게 오히려 좋은 영향을 줍니다. 못된 상사를 가까이 하면, 나쁜 영향을 계속 받게 되고, 좋은 영향을 오히려 멀리하게 됩니다.

앞으로 부유하거나 사회적 지위가 높은 친구를 만날 때, 그 친구가 경제적으로 어렵다고 가정한 후, 그 친구를 판단해 보는 건 어떨까요?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와 놀 때, 그 친구가 재벌이라고 생각하고 대화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부유한 사람을 멀리하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단지, 적어도 좋은 것과 나쁜 것은 마음 속으로라도 구분하고 대응하자는 이야기입니다.

완벽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들의 판단이 얼마나 삐뚤어져 있는지는 알아차릴 수는 있습니다.

덤으로, 여러분 곁에 이미 너무나 좋은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들을 깨달을 수도 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1960년대, 1970년대 한국문화나 한글을 사랑한 사람들이 정말 현명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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