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로스쿨에 가서 배운 것 | 로톡
[ 변호사 소개 ]

서울대 로스쿨에 가서 배운 것

일 년 전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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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해요 0
오늘은 조금 진솔한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스무살 때에는 성취가 행복이라 생각했었어요. 그 때는 노력해서 이루어내는 게 엄청 재미있고 한편으로 어디서든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잘 해내는 것의 제일 큰 기쁨은 아마도 '주변 사람들의 인정'이 아니었을까 하고 뒤를 돌아보며 생각하게 됩니다. 그 때는 잘 몰랐거든요. 마냥 열심히 하고 잘 해내는 것만이 좋은 것이라 생각했어요. 그러던 제가 성취와 주변 사람들의 인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 건 서울대 로스쿨을 다니면서부터였어요. 열심히 해도 잘 안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그 때에, 저는 성취가 얼마나 중독적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성취를 어느 정도 경계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물론 성취의 긍정적인 면도 정말 많기 때문에 성취 자체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전혀 아니에요. 무언가를 이루어 나가는 건 스스로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도, 실제 삶의 양상 측면에서도 정말 중요하지만, 성취만이 유일한 목표가 되는 건 위험하다 생각해요. 저는 그 이후로는 '주변 사람들의 인정'보다는 '스스로의 욕망'이 무엇인지 물어보곤 해요. 여러분이 바라는 삶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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