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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아이의 보호자입니다. 최근 아이가 제가 먼저 묻지 않았는데 “다섯 살 때는 많이 혼났는데 이제는 많이 안 혼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제가 “많이 혼났어?”라고 되묻자 아이가 스스로 특정 교사를 지목하며 “그 선생님이 나 많이 혼냈어”, “혼날까 봐 무섭다”, “자주 혼났다”, “웃다가도 나를 보면 무서운 표정을 짓는다”, “나만 미워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과거에도 제가 하원하러 갔을 때 아이가 유치원 내 별도 공간에서 나오는 것을 직접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아이는 “엄마 올 때까지 앉아 있으라고 했다”며, 잠시 일어나자 같은 교사가 “가만히 앉아 있으라 했지!!!”라고 소리쳤다고 말투까지 재현했습니다. 최근에는 해당 교사가 다른 원아에게 “저리 꺼져”, “으이씨”, “이씨” 등의 말을 자주 한다고도 했습니다. 누구에게 그랬는지 특정하지 않고 물었는데 아이가 스스로 친구 이름을 말했습니다. 아이의 진술이 사실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 다른 시기에 같은 교사에 대한 이야기가 반복되고 현재도 두려움을 표현해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이 정도 정황으로 정서적 아동학대 신고·고소를 검토할 수 있을까요? 2. 유치원에 먼저 알리지 않고 경찰 등을 통해 CCTV 보존을 요청할 수 있을까요? 3. 아이가 자발적으로 이야기할 때 보호자와의 대화를 녹음해 보관하는 것이 증거로 도움이 될까요? 4. 다른 보호자에게 자녀가 평소 비슷한 이야기를 한 적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향후 진술에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5. 유치원에 먼저 면담하는 것과 외부기관에 먼저 상담·신고하는 것 중 증거와 아이의 진술 보존을 위해 어떤 순서가 적절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