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주신 상황을 보면, 허위 재직을 가장해 공공기관 대출을 받은 점에서 법적 책임이 문제 되지만, 동시에 여러 감경 사정이 뚜렷한 사안으로 보입니다. 갑작스러운 수사 연락과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 동안 불안이 크실 수밖에 없었을 텐데, 현재까지의 정황만 놓고 보면 과도한 처벌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실무상 작업대출 사건은 사기 또는 공공기관 기망으로 평가되며, 처벌 수위는 범행 주도성·이득 규모·전액 변제 여부·전과 유무를 중심으로 결정됩니다. 질문자님은 초범이고, 브로커가 주도했다고 진술한 점, 본인은 실질적으로 700만 원 상당만 수령한 점, 그리고 수사 단계에서 전액 변제를 완료하고 반성 의사를 밝힌 점은 모두 중요한 감형 요소입니다. 최근 기조상 이러한 사안은 벌금형 또는 집행유예로 정리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실형이 선고되는 경우는 조직적·반복적 가담이나 고액 편취가 있는 경우에 한정되는 편입니다.
다만 최종 판단은 검사의 기소 방식과 사건 묶음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추가 소환이나 보완 수사 가능성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추가 진술을 신중히 관리하고, 변제 자료와 반성 자료를 잘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과 통지를 앞두고 대응 방향이 고민되신다면, 짧은 상담을 통해 예상 처분과 이후 절차를 점검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가연변호사
- 대한변협 등록 형사전문변호사
- 대한변협 등록 이혼전문변호사
- 재산범죄, 성범죄, 이혼사건 다수 수행 및 성공사례 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