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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에 면접도 없이 알바에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고 근무하게 되면 받게 될 업무 내용을 담당자(갑)에게 전달받았습니다. 29일 목요일에 담당자가 직접 제게 전화하여 프리랜서는 배정된 담당자와 소통이 원활해야 한다며 일을 받아 근무하고 있는 분들은 회사 직원과 소통할 업무폰을 전부 가지고 있다 했습니다. 원천징수세를 위해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보내달라는 요구에 주민등록증과 통장사본을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내줬고, 29일 목요일과 30일 총 이틀에 거쳐 알뜰폰과 KT e심까지 총 두 개의 핸드폰(유심칩) 개통을 인증해 줬습니다. 대화가 종료된 후, 저녁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KT로 개통된 번호를 조회하기 위해 담당자(갑)에게 연락했으나 갑자기 연락이 뜸해지더니 연락을 받지 않았고 총 다섯 번이나 했지만 네 번까지는 받지 않다가 다섯 번째에 핸드폰이 꺼져 있어 음성 사서함으로 넘어간다는 얘기를 듣고서 사기라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동생의 도움 덕분에 더 큰 피해가 생기기 전에(핸드폰 통화 내역도 뽑고, 개설된 통장 조회도 해 봤으나 아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됨) 금감원에서 시행하는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을 신청했으며 명의도용방지와 핸드폰 개통 차단, 여신거래 정지, 모든 금융기관에서 통장을 개설하지 못하게 차단했습니다. 경찰서에 신고 접수까지 한 상황이고 16일 월요일에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상황을 알려주겠다며 경찰서에서 보자는 형사님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이런 사기에 당했다는 게 너무도 분하고 억울해서 잠까지 설치고 입맛도 없는 데다 죽고 싶은 심정인데, 경찰서에서 보자는 형사님 전화를 받고 나니 잘못 될까 무섭고 두렵습니다. 제게 사기를 친 사람들과 아무런 연관이 없으며 범죄에 가담하지도 않았고 이들에게 돈을 받지도 않았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경찰서에서 사건 접수할 때 잔뜩 제출했고 또 물어보면 증명할 수 있는데 괜찮을까요...? 너무 걱정됩니다 ㅠㅠ 저를 변호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어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