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께서 지인에게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50만 원을 빌려주셨고, 상환 약속을 5월 말까지 연장했음에도 6월부터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시라면, 카카오페이 송금 내역과 카카오톡 대화 기록만으로도 소액 청구소송을 제기하실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됩니다.
카카오페이 이체 내역과 카카오톡 메시지는 대여금 반환을 요구하는 증거로 인정받고 있으며, 법원에서도 이를 토대로 돈을 빌려줬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반환판결을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민사소액재판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최소한의 이름, 주소, 전화번호가 있어야 하는데, 질문자님께서는 이름과 전화번호까지만 확보하고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여기까지의 정보만으로도, 법원에 “사실조회신청”을 통해 해당 전화번호와 연계된 상대의 주소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주소와 이름이 확보되면, 정식으로 소액청구소송(또는 지급명령 신청)을 제출하실 수 있고, 카카오페이 계좌이체 내역, 대화 캡처, 연장 요청 내용 등이 강력한 증거로 작용합니다. 실제 승산은 증거의 진위와 법리적 주장에 따라 달라지지만, 위 자료들만으로도 법원에서는 원고의 주장을 인정하고 판결을 내릴 여지가 큽니다
결론적으로, 질문자님께서는 현재의 증거만으로도 50만 원 반환을 요구하기 위한 충분한 법적 기반을 갖추고 계시며, 소액청구나 지급명령 신청을 통해 승소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다만, 법적 절차와 신청서 작성, 증거 구성, 사실조회 신청 방식 등은 혼자 진행하기엔 다소 복잡하고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만약 조금이라도 불안하시거나 절차가 어려우시다면, 변호사와 상담하시는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