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재용 변호사입니다.
흉기를 들고 위협당했던 그 순간, 두려움에 몸이 굳고 심장이 얼어붙는 듯한 기분이었을 텐데, 가해자가 오히려 법률상담을 들먹이며 “특수협박이 안 된다”거나 “네가 날 협박했다”며 역고소까지 운운한다니, 얼마나 기가 막히고 억울하셨을지 마음이 아픕니다.
✅ 1. 칼을 들고 위협했다면 ‘특수협박’이 맞습니다
형법상 특수협박은 흉기 또는 위험한 물건을 이용한 협박을 말합니다.
→ 칼은 당연히 ‘흉기’에 해당하고,
→ 그걸 손에 쥐고 “죽여버리겠다”고 말한 순간,
→ 이미 형사처벌 요건은 충분히 충족된 상황입니다.
→ 단순히 ‘행동으로 찌르진 않았다’고 해도, 피해자가 공포심을 느꼈다면 협박은 성립합니다.
✅ 2. 증거가 증언뿐이어도 괜찮습니다
많은 피해자분들이 “영상이 없는데 어떡하죠…”라고 걱정하시지만,
→ 동일한 상황을 함께 목격한 증인 진술,
→ 일관된 피해자의 진술,
→ 주변 정황자료(카톡, 병원기록, 경찰 출동 내역 등)만으로도
→ 유죄 입증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 3. 역고소는 위축시키려는 ‘전형적인 대응’입니다
가해자들이 흔히 하는 말이
“너도 협박했잖아”,
“나도 고소할 거야”입니다.
하지만 피해자가 “당신을 고소하겠다”고 말한 건 정당한 권리 행사이며,
→ 그걸 두고 협박죄로 몰아가는 건 오히려 방어를 위한 겁주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 당황하지 마시고, 가해자의 행위에 집중하세요.
✅ 4. 지금 하실 수 있는 준비들
칼을 들고 협박한 상황을 정확히 기억나는 대로 진술서로 정리
해당 발언을 들은 증인의 이름과 연락처 확보
그간의 언행을 담은 메시지, 녹취, 진료기록, 신고 내역 준비
→ 이후 형사고소와 함께 가정폭력 보호명령도 병행하실 수 있습니다.
가해자의 ‘법적 조언 들었다’는 말보다, 지금 두려움을 참고 살아온 당신의 상처와 기억이 훨씬 더 강력한 증거입니다. 법은 피해자의 편에 설 수 있습니다.
서울대 법대 출신 / 중앙대 로스쿨 수석
예서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배재용 드림
서울대 법대 / 중앙대 로스쿨 수석 출신 변호사로써, 사건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 조력을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