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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저희가 쇼핑몰을 차리면 투자해 주겠다고 하셔서 법인회사로 쇼핑몰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법인을 설립하자마자 저희와 아무 상의도 없이 법인회사 명의로 건물을 산다 통보하시고 은행에서 30억 대출, 회사 운영 자금으로 은행에서 5억 정도 대출받았고 대표 자격으로 사인했습니다. 보증인에는 그분이 사인했어요. 제 쇼핑몰이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키웠는데 매출이 오를수록 속고 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회사 대표이지만 대표로서 자격을 행사할 수 있는 부분이 하나도 없고 무조건 그분 말을 따라야 합니다. 회사 통장 내역을 조회할 수도 없고 법인 인감 같은 것들도 다 그분 회사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회사 자금 입금하거나 재무 처리 같은 것들도 다 그분 회사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월급 200만 원 받았었고 몇 개월 전쯤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해서 관두겠다고 했을 때 월급을 350으로 인상해 주시는 대신 저희한테 있던 법인회사 지분 20프로를 다 회수해 갔습니다. 쇼핑몰 운영 중간에 그분 회사에 있는 재고 20억 원어치를 저희 법인으로 사고 부가가치세?를 환급받는 과정에서 세무 조사가 나왔었는데 저희는 이 사실도 세무서에서 저희 사무실을 방문한다고 해서 알았고요. 쇼핑몰을 여기까지 키운 게 아깝지만 아무래도 독립해서 새로 시작해야 할 것 같아 다시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여태까지 자신이 저희 쇼핑몰 때문에 손해 본 비용은 어쩔 거냐고 비용 정리해서 청구한다고 하십니다. 저희는 그만둘 수 없고 그만둘 거면 자신이 요구하는 비용을 내놓으라는 식이에요. 저희가 이 비용을 줘야 할 의무가 있는 건지, 어떻게 해야 이 회사에서 나갈 수 있을지 상담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