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세금 포탈, 법원은 100억 벌금을 선고했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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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세금 포탈, 법원은 100억 벌금을 선고했다

서울고등법원 2018재노37

800억 원대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과 20억 조세포탈의 전말

사건 개요

피고인은 여러 회사를 실제 운영하면서 2010년부터 약 2년간에 걸쳐 부정한 방법으로 약 20억 원의 부가가치세를 포탈했어요. 또한 영리 목적으로 합계 800억 원이 넘는 허위 매출·매입처별 세금계산서합계표를 정부에 제출한 혐의로 기소되었어요. 이 외에도 타인을 속여 돈을 가로채거나(사기), 보관 중이던 돈을 임의로 사용하는(횡령) 등 여러 범죄 혐의를 받았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여러 회사의 실질적인 운영자로서 범행을 주도했다고 보았어요. 구체적으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및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사기, 횡령 등의 혐의로 피고인을 기소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공모자들과 함께 조직적으로 세금을 포탈하고, 국가 조세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일부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어요. 특히 문제가 된 회사들의 설립이나 경영,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등에 직접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어요. 다른 공모자가 독자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며 자신은 공모하지 않았다고 항변했어요. 또한 사기 및 횡령 혐의에 대해서도 변제할 의사와 능력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대부분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여 징역 5년과 벌금 200억 원을 선고했어요. 그러나 2심 법원은 일부 공소사실에 대해 세무서장의 고발이 없었다는 절차상 하자를 이유로 공소를 기각했어요. 이를 포함한 여러 사정을 고려해 징역 4년 6월과 벌금 100억 원으로 감형했어요. 피고인은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이를 기각하여 2심 판결이 확정되었어요. 이후 벌금 미납 시 노역장 유치 기간을 정하는 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내려지자, 피고인은 재심을 청구했어요. 재심 법원은 사실관계는 다시 다툴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양형에 유리한 사정들을 다시 고려하여 기존 형량을 유지하되 노역장 유치 환산금액을 조정하는 판결을 내렸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실물 거래 없이 세금계산서만 발행하는 '자료상' 행위에 연루된 적 있다.
  • 범행을 다른 사람이 주도했고 자신은 명의만 빌려주거나 지시에 따랐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다.
  • 여러 사람과 역할을 분담하여 조세를 포탈하거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업 자금 명목으로 돈을 빌렸으나 갚지 못해 사기죄로 고소당한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범행에 대한 본질적 기여를 통한 기능적 행위지배 인정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