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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강제추행 등
미성년 대상 성범죄
13세 소녀 윤간한 10대들, 법원은 유죄를 선고했다
대법원 2012도14399
술 게임으로 취하게 한 뒤 벌어진 끔찍한 집단 성폭행 사건의 전말
피고인들은 군고구마 장사를 하며 알게 된 13세 피해자를 자취방으로 유인했어요. 이들은 게임을 하며 피해자에게 집중적으로 술을 마시게 해 취하게 만든 뒤, 사전에 공모한 대로 차례로 피해자를 강간했어요.
검찰은 피고인들이 합동하여 술에 취해 항거불능 상태에 있는 13세의 청소년을 순차적으로 강간했다고 보았어요. 이에 구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기소했어요.
피고인들은 자취방에서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거나 피해자를 강간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어요. 자신들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이에요.
1심 법원은 피해자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피고인들에게 유죄를 선고했어요. 피해자의 진술이 범행 경위, 방법 등 주요 부분에서 일관되고 구체적이었기 때문이에요. 범행 당시 피고인들도 10대였고 일부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피고인 A에게 징역 3년, 피고인 B, C에게 각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어요. 2심과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고 보아 피고인들과 검사의 항소 및 상고를 모두 기각했고, 원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되었어요.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은 가해 사실을 전면 부인하는 피고인들과 상반되는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였어요. 법원은 피해자가 어린 나이이고 오랜 수사 기간으로 인해 일부 사소한 부분에서 진술이 흔들릴 수 있지만, 이는 오히려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았어요. 범행 장소의 구조나 범행 전후 상황 등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된다면 그 신빙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에요. 이는 성범죄 사건에서 피해자 진술의 증명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을 보여줘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미성년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판단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