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자산가 행세, 알고 보니 상습 사기꾼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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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자산가 행세, 알고 보니 상습 사기꾼

서울서부지방법원 2016노1695,2017노310(병합)

변호사에게 맡긴 20억 원 찾겠다며 수억 원을 빌린 사건

사건 개요

피고인은 과거 사기죄로 징역을 살고 나온 뒤에도 여러 피해자에게 비슷한 수법으로 접근했어요. "변호사에게 20억 원을 맡겨뒀는데 찾는 데 경비가 필요하다"거나, "부동산 매매와 대부업으로 큰돈을 번다"는 등의 거짓말을 했어요. 피고인은 이러한 말로 피해자 3명을 속여 총 3억 원이 넘는 돈을 받아 가로챘어요.

공소사실 요지

피고인은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도 없이 피해자들을 속여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았어요. 피해자 C에게는 "맡겨둔 20억 원을 찾으면 빌린 돈의 2배를 주겠다"고 속여 19회에 걸쳐 2억 3,000만 원을 받아 챙겼어요. 또한 피해자 L에게는 부동산 사업가 행세를 하며 7회에 걸쳐 약 5,800만 원을, 피해자 M에게는 밍크코트 대금이나 20억 원 인출 경비 등의 명목으로 13회에 걸쳐 약 3,300만 원을 가로챈 혐의예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1심에서 선고받은 형량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항소했어요. 하지만 자신의 범행 사실 자체는 모두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또한,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도 양형에 참작해달라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1심 법원들은 각각의 사기 사건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형을 선고했어요. 첫 번째 사건에 대해서는 징역 3년과 배상명령을, 다른 두 사건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8월과 6월을 선고했죠. 항소심(2심) 법원은 이 사건들 중 동시에 재판받았어야 할 사건들을 병합하여 다시 판결했어요. 법원은 피고인이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누범 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무겁게 봤어요. 또한 피해액이 3억 원에 가까운데도 피해 회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일부 사건을 병합해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나머지 사건에 대한 항소는 기각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돈을 빌려주면 몇 배로 갚겠다거나 높은 이자를 주겠다는 약속을 믿고 돈을 빌려준 적 있다.
  • 상대방이 실제보다 재력을 과시하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돈을 빌려달라고 한 상황이다.
  • 거액의 자산이 묶여있어 이를 찾는 데 급전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돈을 보낸 적 있다.
  • 여러 차례에 걸쳐 장기간 돈을 빌려주었으나 원금은 물론 이자도 받지 못한 상황이다.
  • 알고 보니 상대방이 비슷한 수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도 돈을 빌린 사실이 드러난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상습적인 기망행위를 통한 사기죄 성립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