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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증언이 위증죄?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 2016도18134

상고기각

수십억 펀드 손실 민사소송 증인의 발언, 허위 진술에 대한 법원의 판단

사건 개요

한 펀드매니저가 펀드 운용을 담당했지만, 약 44억 5천만 원의 손실이 발생했어요. 이에 투자회사 회장은 당시 대표이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 민사소송에 증인으로 출석한 펀드매니저는 자신의 증언 때문에 위증 혐의로 기소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펀드매니저가 민사소송 법정에서 선서 후 허위 진술을 했다고 보았어요. 투자회사 측에서 "투자금 50억 원은 수업료로 생각해도 괜찮다"는 말을 한 사실이 없는데도 들었다고 증언한 점을 문제 삼았어요. 또한, "내부 손실제한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거나, 펀드 운용 권한이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었다는 등의 증언 5가지가 모두 기억에 반하는 허위 진술이라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펀드매니저는 자신의 증언이 기억에 반하는 허위 진술이 아니라고 주장했어요. 일부 표현이 다소 과장되었을 수는 있지만, 증언의 전체적인 취지는 사실에 부합한다고 항변했어요. 특히 펀드 운용 권한에 대한 증언은 경험한 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나 의견을 진술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2심, 그리고 대법원까지 모든 법원은 펀드매니저에게 무죄를 선고했어요. 법원은 위증죄가 성립하려면 증인의 진술이 그의 기억에 반한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되어야 한다고 밝혔어요. "수업료" 발언은 투자회사의 투자 규모나 고위험 감수 성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과장된 표현일 수 있고, 기억에 반하는 허위 증언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보았어요. 또한 펀드 운용 권한에 대한 증언은 사실관계 진술이 아닌 법적 평가나 의견 진술에 불과해 위증죄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어요. 다른 증언들도 전체적인 맥락에서 볼 때 허위라고 단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결론 내렸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민사소송에서 증인으로 출석하여 증언한 적 있다.
  • 자신의 증언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는 이유로 고소당한 상황이다.
  • 증언 과정에서 일부 과장된 표현이나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 적 있다.
  • 증언 내용이 단순 사실관계가 아닌, 법적 평가나 전문적 의견에 관한 것이다.
  • 증언의 전체적인 취지는 사실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위증죄의 성립 요건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