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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수사/체포/구속
친구에게 덮어씌운 죄, 법원은 속지 않았어요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2016고단1228-1(분리)
집행유예 중 성매매 방조하고 친구에게 허위자백 교사한 사건
피고인은 위조공문서행사죄 등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기간 중에 있었어요. 그는 지인 C로부터 성매매를 하러 가는데 차를 태워주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이를 승낙했는데요. 피고인은 C를 차에 태워 경기도 시흥시로 이동했고, C가 3회에 걸쳐 성매매를 하는 동안 주차장에서 대기하며 성매매 대금을 보관해주는 등 범행을 도왔어요. 이후 C가 경찰에 단속되어 자신도 조사를 받게 되자, 다른 지인 H에게 "보호관찰 기간이니 네가 대신 조사를 받아달라"고 부탁하여 허위 진술을 하도록 했어요.
검찰은 피고인에게 두 가지 혐의를 적용했어요. 첫째, 지인 C가 성매매를 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차량으로 이동시켜주고 대기하는 등 그 범행을 용이하게 하여 성매매 방조죄에 해당한다고 보았어요. 둘째, 자신이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지인 H에게 대신 경찰 조사를 받고 허위 진술을 하도록 교사하여 범인도피교사죄를 저질렀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범행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는 점을 주장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이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과거에도 범인도피교사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같은 범죄를 저질러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어요. 다만, 집행유예의 원인이 된 범죄와 이번 사건은 종류가 다르고, 피고인이 보호관찰과 사회봉사명령에 성실히 임해온 점, 깊이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어요. 이에 검사가 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했지만, 2심 법원은 1심의 판단이 합리적이라고 보아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유지했어요.
이 사건은 집행유예 기간 중 다른 종류의 범죄를 저지른 경우의 양형 판단을 보여주는 사례예요. 법원은 집행유예 기간 중의 재범이라는 점을 매우 불리한 사정으로 보았어요. 특히 과거에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범인도피교사죄를 다시 저지른 점을 지적하며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의 반성하는 태도와 성실한 보호관찰 이행 등 유리한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벌금형을 선고했어요. 이는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이라도 모든 사정을 참작하여 형량이 결정된다는 점을 보여줘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 및 범인도피교사 혐의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