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려막기식 투자 사기, 법의 심판은 피할 수 없다 | 로톡

사기/공갈

고소/소송절차

돌려막기식 투자 사기, 법의 심판은 피할 수 없다

대법원 2016도18068

상고기각

수익 보장 미끼로 6억 원대 투자금 편취한 중고폰 수출 사업의 실체

사건 개요

피고인은 베트남에 중고 휴대전화를 수출하는 사업을 한다며 피해자 두 명에게 접근했어요. 매일 수익이 나서 바로 정산해주겠다고 약속하며 투자를 유도했는데요. 하지만 이 사업은 수출신고도 하지 않은 불법적인 것이었고, 피고인은 이미 관련 법 위반으로 단속된 상태였어요. 결국 피고인은 2012년 5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두 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6억 3천만 원이 넘는 돈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아 가로챘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사업의 불법성과 불안정성을 잘 알면서도 피해자들을 속였다고 보았어요. 피고인은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불가능한 상태였고, 투자금을 받아도 사업에 사용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는 것이에요. 실제로는 투자금을 받아 다른 투자자에게 돈을 갚는 소위 '돌려막기'에 사용할 생각으로 피해자들을 기망하여 거액을 편취했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자,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항소했어요. 구금 생활을 통해 잘못을 뉘우치고 있고, 피해 금액 중 상당 부분이 회복된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주장했어요. 또한 자신의 가족관계 등 어려운 사정을 참작하여 더 가벼운 처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편취액이 상당하고 피해자들과 합의하지 못한 점,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점 등을 들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어요. 다만, 범행을 반성하고 피해 일부가 회복된 점 등을 고려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어요. 2심 법원은 1심이 피고인의 사정을 이미 충분히 고려하여 형을 정했고, 항소심까지 남은 피해가 회복되지 않는 등 새로운 사정 변경이 없다며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했어요. 대법원 역시 상고를 기각했는데요. 형이 너무 무겁다는 주장은 사형,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 선고된 중대 사건에서만 상고 이유가 될 수 있는데, 이 사건은 해당하지 않아 적법한 상고 이유가 아니라고 판결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사업의 위험성이나 불법성을 숨기고 투자를 받은 적 있다.
  • 새로운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의 수익금을 지급한 적 있다.
  • 피해 금액이 수억 원에 달하는 투자 사기 사건에 연루된 상황이다.
  • 피해 금액 일부를 변제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 1심 또는 2심 판결의 형량이 무겁다고 생각해 대법원 상고를 고민 중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투자 사기 성립 여부와 대법원 상고이유의 제한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