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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강제추행 등
미성년 대상 성범죄
위탁 아동 성착취 목사, 법원의 철퇴
대법원 2018도9138
보호자 지위를 악용한 그루밍 성범죄의 비참한 결말
한 교회의 담임목사가 가정위탁을 통해 보호하던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사건이에요. 피고인인 목사는 지적장애 경계 수준의 피해자에게 '너를 평생 지켜주겠다'는 등의 말로 심리적으로 지배했어요. 그는 위탁 관계가 끝난 후에도 입양을 핑계로 만남을 지속하며 성희롱, 강제추행, 간음, 불법 촬영 등 복합적인 성범죄를 저질렀어요.
검찰은 목사를 여러 혐의로 기소했어요. 그는 컴퓨터로 음란한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며 아동에게 성적 학대를 했어요. 또한, 여러 차례에 걸쳐 강제로 입을 맞추고 몸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을 저질렀어요. 나아가 피해자의 심리적 취약 상태를 이용해 모텔에서 간음하고, 나체 사진을 촬영해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을 제작한 혐의도 포함되었어요.
목사는 법정에서 자신의 범죄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하지만 1심에서 선고된 징역 10년이라는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항소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이 보호자로서의 신뢰를 저버리고 취약한 아동을 상대로 범행한 점을 들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어요. 이에 징역 10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선고했어요. 2심과 대법원 역시 피고인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어요. 법원은 범행 경위와 방법, 횟수 등에 비추어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고,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보았어요. 결국 원심의 징역 10년 형이 최종 확정되었어요.
이 사건은 보호·감독 관계에 있는 사람이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지적 취약점을 이용해 저지른 '그루밍 성범죄'의 전형적인 사례예요. 법원은 피고인이 자신의 보호자 지위를 악용해 피해자를 성적 욕망의 도구로 삼았다는 점을 매우 무겁게 보았어요. 범행을 모두 인정하더라도, 범죄의 중대성, 피해자의 고통, 사회적 비난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중형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줘요. 특히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에서 보호자의 지위를 이용한 경우는 양형에 결정적인 불리한 요소로 작용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보호자 지위를 이용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양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