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100% 지원!
첫 상담 100% 지원!
고소/소송절차
형사일반/기타범죄
합의해놓고 '사기당했다' 고소, 결국 징역형
대법원 2015도12987
채무 변제 합의 후 가압류 해제, 돌연 무고죄로 기소된 사연
피고인은 채무자 소유 부동산에 가압류를 설정해 둔 상태였어요. 이후 채무자와 밀린 이자와 원금을 변제받기로 합의하고, 그 대가로 가압류를 해제해 주기로 약속했죠. 피고인은 변호사에게 위임하여 실제로 가압류를 해제했어요. 하지만 얼마 뒤, 피고인은 다른 변호사를 통해 '가압류 해제를 위임한 적 없는데 변호사와 채무자가 공모하여 임의로 해제했다'는 허위 내용의 고소장을 검찰에 제출했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자신의 변호사와 채무자, 채무자 측 사무장에게 형사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신고했다고 보았어요. 피고인은 가압류 해제에 합의하고 이를 직접 위임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자신도 모르게 무단으로 가압류가 해제된 것처럼 고소장을 꾸며 제출했다는 것이에요. 이에 검찰은 피고인을 무고죄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법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어요. 그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시인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법원은 피고인에게 무고죄 유죄를 선고했어요.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과거에 벌금형 외에 다른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했어요. 또한 피고인의 허위 고소로 인해 피해자들이 실제로 중한 처벌을 받지는 않은 점도 참작되었어요. 이러한 점들을 종합하여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어요.
이 사건은 다른 사람에게 형사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신고했을 때 성립하는 '무고죄'의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줘요. 상대방과 이미 합의한 사실이 있음에도, 그 내용을 숨기고 상대방이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처럼 고소하는 것은 명백한 무고 행위에 해당해요. 무고죄는 국가의 형사사법 기능을 방해하고 피고소인의 법적 안정성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로 취급돼요. 다만, 범행을 자백하는 경우 형법에 따라 형이 감경될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허위 사실을 근거로 한 고소의 무고죄 성립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