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성추행 경합범, 2심에서 형량은 그대로였다 | 로톡

성폭력/강제추행 등

사기/공갈

사기·성추행 경합범, 2심에서 형량은 그대로였다

서울남부지방법원 2017노2533,2017노2690(병합)

별개 사건으로 재판받던 사기죄와 강제추행죄의 병합 심리

사건 개요

피고인은 사기죄로 30회 이상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어요. 출소 후 누범 기간에 또다시 세 곳의 주점에서 총 170만 원이 넘는 술값을 지불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기소되었어요. 이와는 별개로, 119구급차로 이송되던 중 여성 구급대원의 머리를 감싸고 얼굴을 끌어당겨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도 기소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돈을 낼 의사나 능력 없이 주점에서 양주, 안주, 접대부 등을 제공받아 재산상 이익을 취했다고 보았어요. 총 세 차례에 걸친 사기 행위를 기소했어요. 또한, 구급차 안에서 구급활동 중인 소방공무원인 피해자를 의사에 반하여 강제로 추행했다고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법정에서 자신의 모든 범행 사실을 인정했어요. 그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진술했어요. 또한, 간경변증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을 들어 선처를 호소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사기 사건과 강제추행 사건을 별개로 심리했어요.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을,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 원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어요. 하지만 2심(항소심) 법원은 두 사건이 형법상 경합범 관계에 있어 하나의 형으로 선고되어야 한다고 판단했어요. 이에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사건을 병합하여 다시 판결했어요. 최종적으로 피고인에게 징역 8개월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누범 기간 중에 새로운 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다.
  • 서로 다른 종류의 범죄로 여러 재판을 동시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 1심에서 여러 개의 판결을 받았고, 항소를 고려하고 있다.
  • 범행은 인정하지만 건강 문제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처리에 따른 형량 산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