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100% 지원!
첫 상담 100% 지원!
기타 재산범죄
형사일반/기타범죄
법정 거짓말과 절도, 결국 벌금 400만 원
대법원 2014도15406
전세계약서 받았냐는 질문에 '안 받았다'고 답한 결과
피고인은 다른 사건의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하여 전세계약서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허위 증언을 했어요. 또한, 다른 사람 소유의 오피스텔에 있던 블라인드와 싱크대를 동의 없이 가져가 절도 혐의도 받게 되었어요. 이 두 가지 사건이 병합되어 재판이 진행되었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이 법정에서 선서한 후, 전세계약서를 교부받은 사실이 있음에도 기억에 반하는 허위 진술을 하여 위증죄를 저질렀다고 보았어요. 또한, 두 차례에 걸쳐 타인 소유의 블라인드와 싱크대를 절취했다고 판단하여 절도죄로 기소했어요.
피고인은 혐의를 부인했어요.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질문의 취지를 오해했으며, 전세계약서를 현재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로 답변한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절도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누수 공사를 위해 물건을 옮기는 것에 사전에 동의했으므로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항변했어요.
1심, 2심, 대법원 모두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유죄를 인정했어요. 법원은 피고인이 전세계약서 원본을 받아 보관하고 있었음에도 허위 진술을 한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했어요. 계약서를 전달한 증인의 일관된 진술과 피고인의 말이 계속 바뀌는 점을 근거로 삼았어요. 또한 절도에 대해서도 피해자의 동의는 누수 공사를 위해 물건을 '이동'하는 것에 한정될 뿐, 피고인의 사무실에 설치하거나 다른 호실로 옮기는 것까지 허락한 것은 아니라고 보았어요. 결국 피고인에게는 벌금 400만 원이 확정되었어요.
이 사건은 위증죄와 절도죄의 성립 요건을 명확히 보여줘요. 위증죄는 선서한 증인이 자신의 기억에 반하는 허위 사실을 진술할 때 성립하며, 질문을 오해했다는 주장은 받아들여지기 어려워요. 또한 절도죄에서 피해자의 '동의'는 그 범위를 명확히 해석해야 해요. 수리를 위해 물건을 옮기는 것에 동의했더라도, 이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곳에 설치하는 행위는 동의의 범위를 벗어난 절취 행위로 인정될 수 있어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위증죄의 성립 요건과 절도죄에서 동의의 범위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