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사기범의 최후, 쪼개진 판결이 하나로 합쳐지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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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사기범의 최후, 쪼개진 판결이 하나로 합쳐지다

부산지방법원 2018노490,635(병합)

동종 누범의 반복된 범행과 항소심의 경합범 판단

사건 개요

피고인은 사기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음에도, 출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여러 사람을 상대로 사기와 절도 범행을 저질렀어요. 피고인은 자신을 골프동호회 회장이나 모텔 인수인 등으로 소개하며 재력을 과시한 뒤, 현금이 부족하다는 등의 핑계로 돈을 빌려 가로채거나 물건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반복적으로 사용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저지른 여러 건의 사기 및 절도 혐의로 기소했어요. 구체적으로는 33억 원 적금이 있다는 거짓말로 돈을 빌린 사기, 차량에 있던 현금을 훔친 절도, 옷을 사주겠다며 접근해 돈을 가로챈 사기 등이 포함되었어요. 또한, 속옷을 대량 구매할 것처럼 행세하며 샘플을 받아 달아나거나, 명품 가방을 사주겠다며 피해자들을 백화점으로 데려가 상품권과 금팔찌 등을 훔친 혐의도 있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법정에서 검찰이 제기한 모든 범죄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요. 자신의 범행에 대해 별다른 변명을 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모두 시인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들은 피고인의 여러 범죄에 대해 각각 별개의 재판을 진행했어요. 한 재판에서는 벌금 200만 원을, 다른 재판에서는 일부 범죄에 대해 징역 2개월, 나머지 범죄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하는 등 여러 개의 판결이 내려졌어요. 피고인이 이 판결들에 모두 항소하자, 2심(항소심) 법원은 사건들을 병합하여 심리했어요. 항소심은 판결이 확정된 다른 범죄와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하는 '후단 경합범' 관계에 해당한다고 보아 1심 판결들을 모두 파기했어요. 그리고 모든 범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새로운 형량을 다시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 출소 후 누범 기간에 다시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다.
  • 비슷한 시기에 저지른 여러 범죄에 대해 각각 다른 재판을 받고 있다.
  • 이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이 있는데, 그 판결 이전에 저지른 다른 범죄로 추가 기소된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관계에 있는 여러 범죄의 형량 산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