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음주 행패, 법원은 선처하지 않았다 | 로톡

사기/공갈

폭행/협박/상해 일반

상습 음주 행패, 법원은 선처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19노709,2019노717(병합)

항소기각

반복된 범죄에도 형이 무겁다는 주장, 법원의 냉정한 판단

사건 개요

피고인은 여러 식당과 주점에서 상습적으로 문제를 일으켰어요. 술에 취해 들어간 호프집에서 술을 팔지 않는다는 이유로 약 30분간 욕설을 하며 영업을 방해했어요. 다른 식당에서는 자리가 없다는 말에 행패를 부리다 주인의 팔을 때려 폭행했고, 또 다른 곳에서는 음식값을 낼 의사 없이 24,000원 상당의 음식과 술을 주문해 먹기도 했어요. 심지어 한 식당에서는 영업 방해로 경찰에 의해 귀가 조치된 후 다시 찾아가 30분간 소란을 피우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사기, 폭행,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특히 피고인은 사기죄 등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누범기간 중에 또다시 동종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을 지적했어요. 여러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영업을 방해하고, 타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무전취식하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보았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어요. 또한, 무전취식을 했던 피해자와는 합의했다고 주장했어요. 이러한 점들을 근거로 1심에서 선고된 징역 10개월과 벌금 300만 원의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항소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고인의 여러 범죄를 병합하여 징역 10개월을, 별개의 업무방해 건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어요. 피고인이 항소했지만, 2심 법원은 이를 모두 기각했어요. 법원은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일부 피해자와 합의한 점은 인정했지만,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기간 중에 또 범행을 저지른 점을 매우 불리하게 보았어요. 특히 과거 재판에서 알코올 중독 치료를 약속하고도 지키지 않고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지적하며 원심의 형이 무겁지 않다고 판단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술에 취해 식당이나 가게에서 소란을 피워 영업을 방해한 적이 있다.
  • 점원이나 사장과 시비가 붙어 폭언이나 폭행을 한 상황이다.
  • 음식이나 술값을 지불할 능력 없이 주문하여 먹은 적이 있다.
  • 과거에 유사한 범죄(폭행, 업무방해 등)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범죄를 저지른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상습범 및 누범 가중에 따른 양형의 적절성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