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게임이 부른 참극, 법원은 강간으로 판단했다 | 로톡

성폭력/강제추행 등

미성년 대상 성범죄

왕게임이 부른 참극, 법원은 강간으로 판단했다

대법원 2019도17992

상고기각

술자리 게임 후 벌어진 강간 및 강제추행, 엇갈린 진술의 신빙성 판단

사건 개요

피고인은 자신의 여자친구, 지인들과 함께 피해자 B의 집에서 술을 마시게 되었어요. 이들은 옷을 벗거나 스킨십을 하는 '왕게임'을 했고, 게임이 끝난 후 피고인은 피해자 B를 밀쳐 눕힌 뒤 강간했어요. 또한, 잠을 자려던 17세 미성년자인 피해자 C의 가슴을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하기도 했어요. 이 외에도 피고인은 다른 사람들과 공모하여 오토바이와 의류를 훔치고,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한 혐의도 있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에게 강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특수절도, 특수절도미수, 절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를 적용하여 기소했어요. 술자리에서 피해자 B를 강간하고, 청소년인 피해자 C를 강제추행했다고 보았어요. 또한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재물을 훔치고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도 범죄사실에 포함되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강간과 강제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어요. 피해자 B를 강간한 사실도, 피해자 C를 강제추행한 사실도 없다고 주장했어요. 오히려 피해자들과 목격자들이 서로 짜고 합의금을 뜯어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이라고 항변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2심, 대법원 모두 피고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유죄를 선고했어요. 법원은 피해자들과 목격자들의 진술이 주요 부분에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여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했어요. 반면, 피고인의 변명은 일관성이 없고 비합리적이라고 보았어요. 특히 사건 직후 피고인이 자해를 한 행동은 범행 후 죄책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했어요. 결국 1심은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30만 원을 선고했고, 항소심과 상고심도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피고인의 항소와 상고를 모두 기각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술자리나 게임 도중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이 발생한 적 있다.
  • 가해자는 동의 하에 이루어진 행위라고 주장하지만, 저는 동의한 적 없는 상황이다.
  • 사건 현장에 여러 목격자가 있었지만, 각자의 기억이 조금씩 다른 상황이다.
  • 가해자가 범행을 부인하며 오히려 저를 무고나 금전적 목적으로 몰아가고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 인정 여부가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