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유죄 판결,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혔다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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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일반/기타범죄

성추행 유죄 판결, 항소심에서 무죄로 뒤집혔다

대법원 2020도70

상고기각

피해자 진술만으로 유죄? 법원의 엄격한 증명 요구

사건 개요

피고인은 2018년 1월,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 2명과 신체 접촉이 있었어요. 이로 인해 한 명의 허벅지를 만지고 허리를 감싸고, 다른 한 명의 가슴을 팔꿈치로 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피고인이 술자리에서 피해자 D의 허벅지를 만지고 허리를 감쌌으며, 피해자 E의 가슴을 팔꿈치로 쳐서 강제로 추행했다고 보았어요. 이는 두 건의 강제추행에 해당한다며 피고인을 기소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은 피해자들과 신체 접촉이 있었던 사실 자체는 인정했어요. 하지만 이는 추행의 고의로 한 행동이 아니었다고 주장했어요. 성적인 의도가 없는 행동이었으므로 강제추행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항변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피해자들의 진술 등을 근거로 유죄를 인정하여 벌금 500만 원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했어요. 하지만 2심 법원의 판단은 달랐어요. 2심은 피해자의 진술과 목격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점, 피고인의 동행자가 사과한 이유가 추행 때문이 아니라 무례한 행동 때문이었다고 진술한 점 등을 들어 범죄의 증명이 부족하다고 보았어요. 결국 1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으며, 대법원도 2심의 판단이 옳다고 보아 상고를 기각하여 무죄가 확정되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술자리에서 발생한 신체접촉으로 고소당한 상황이다
  • 성적인 의도가 없었음을 주장하고 있다
  • 피해자의 진술과 목격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
  •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사과하거나 합의를 시도한 적이 있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형사사건에서의 증명책임과 증거의 신빙성 판단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