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차례 필로폰 투약, 항소심에서 감형된 이유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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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차례 필로폰 투약, 항소심에서 감형된 이유

대전지방법원 2019노2813,2019노3712(병합)

함께 재판받았어야 할 사건들, 경합범 관계의 중요성

사건 개요

친형제와 그들의 여성 지인이 약 1년에 걸쳐 수십 차례 필로폰을 매수하고 투약한 사건이에요. 이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알게 된 판매책에게 돈을 보내고, 판매책이 숨겨둔 마약을 찾아가는 일명 '던지기' 수법을 이용했어요. 여러 모텔과 집, 차량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서로에게 제공하기도 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마약류 취급 자격이 없는 피고인들이 상습적으로 필로폰을 매수, 수수, 투약, 제공하는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보았어요. 형제가 공모하여 필로폰을 매수하고, 여성 지인이 이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함께 투약하는 등 여러 건의 범죄 사실로 기소했어요. 심지어 일부 매수 시도가 실패로 끝난 미수 혐의도 포함되었어요.

피고인의 입장

피고인들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했어요. 특히 형제 중 동생은 수사기관에 자수하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마약을 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어요. 항소심에 이른 형과 여성 지인 역시 잘못을 뉘우치는 태도를 보였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법원은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고려해 형에게 징역 2년 6월, 여성 지인에게는 두 개의 재판을 합쳐 총 징역 1년 11개월을 선고했어요. 자수했던 동생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요. 하지만 항소심 법원의 판단은 달랐어요. 형에 대해서는 범행을 반성하고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원심의 형이 무겁다고 보아 징역 1년 8월로 감형했어요. 여성 지인의 경우, 별개로 진행된 재판들을 병합하고, 판결이 확정된 다른 마약 사건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원심판결들을 모두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했어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여러 사람과 함께 마약류를 투약하거나 거래한 적이 있다.
  • '던지기'와 같은 비대면 방식으로 마약을 구매한 상황이다.
  • 수사나 재판을 받는 도중, 과거에 저지른 다른 범죄가 추가로 밝혀졌다.
  • 현재 여러 개의 사건으로 각각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 수사에 협조하거나 자수하여 선처를 구하고 싶은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합범 관계에 있는 여러 범죄의 양형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