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담 100% 지원!
첫 상담 100% 지원!
형사일반/기타범죄
세금/행정/헌법
아파트 주차장 전단지, 벌금 6만 원 선고된 이유
대법원 2018도17993
정치적 주장 담은 유인물 무단 배포와 표현의 자유의 한계
2018년 5월, 한 남성이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들에 전단지를 무단으로 부착했어요. 이 전단지에는 지난 대통령 선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어요. 결국 이 남성은 경범죄 처벌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졌어요.
검찰은 피고인이 다른 사람의 자동차에 함부로 광고물 등을 붙였다고 보았어요. 이는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1항 제9호를 위반한 행위라며 벌금형을 구형했어요.
피고인은 자신이 배포한 것은 상업적 광고물이 아니라 정치적 주장을 담은 유인물이라고 주장했어요. 또한 전단지를 부착한 것이 아니라 차량 앞 유리창에 단순히 얹어 놓았을 뿐이라고 했어요.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와 국민의 알 권리에 비추어 볼 때, 자신의 행위는 위법하지 않다고 항변했어요.
1심 법원은 피고인에게 벌금 6만 원을 선고했어요. 법원은 경범죄 처벌법에서 말하는 '광고물 등'이 상업적 광고에만 한정되지 않으며, 무언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전단지도 포함된다고 판단했어요. 또한, 차량 소유자의 승낙 없이 인적이 드문 지하주차장에서 대량으로 전단지를 배포한 것은 '함부로' 한 행위에 해당하며, 표현의 자유를 감안하더라도 정당행위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어요. 항소심과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피고인의 항소와 상고를 모두 기각했어요.
이 사건의 핵심은 경범죄 처벌법상 '광고물 등'의 의미와 표현의 자유의 한계에 관한 것이에요. 법원은 '광고물 등'을 상업적 광고뿐만 아니라 정치적·사회적 주장을 담은 유인물까지 포함하는 넓은 개념으로 해석했어요. 또한 헌법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도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고 보았어요. 타인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주거의 평온을 해치는 방법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것까지 허용되지는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에요.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경범죄 처벌법상 '광고물 등'의 범위와 표현의 자유의 한계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