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치기 폭행, 3심 내내 무죄 받은 사연 | 로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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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 폭행, 3심 내내 무죄 받은 사연

대법원 2019도1779

상고기각

결정적 증거인 목격자 진술의 신빙성이 무너진 순간

사건 개요

직장 상사인 센터장과 부하 직원인 차장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에요. 2017년 3월 9일 오전, 센터장이 회사 자재창고에서 차장에게 법인 휴대폰 반납을 요구했어요. 차장이 이를 거부하자, 센터장이 머리로 차장의 이마를 1회 때렸다는 혐의로 폭행 사건이 시작되었어요.

공소사실 요지

검찰은 센터장이 휴대폰 반납을 거부하는 차장에게 화가 나 머리로 이마를 때려 폭행했다고 보았어요. 이에 따라 센터장을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겼어요.

피고인의 입장

센터장은 재판 내내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했어요. 차장이 앉은 의자로 다가가 무릎과 손으로 의자를 누르고, 얼굴을 가까이 대고 소리친 사실은 인정했어요. 하지만 머리로 이마를 '때린'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어요.

법원의 판단 (상·하급심)

1심, 2심, 대법원 모두 센터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어요. 법원은 유죄를 인정하려면 합리적인 의심이 없을 정도의 증명이 필요한데, 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진술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어요. 목격자는 경찰 조사에서는 '세게 박치기했다'고 진술했지만, 법정에서는 '민 건지 때린 건지 모르겠다'며 진술을 번복했어요. 또한, 목격자가 CCTV 영상과 달리 자신은 신체 접촉이 없었다고 거짓 진술한 점도 신빙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었어요. 피해자의 진술은 피해자의 소재가 불명하여 법정에 출석하지 못했고, 그 진술이 특별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에서 행해졌다고 보기 어려워 증거로 채택되지 않았어요. 결국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머리로 때렸다'는 공소사실을 증명하기에 부족하다고 본 것이에요.

나의 사건과 유사할까?

  •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지만,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 유일한 증거가 목격자의 진술뿐인 경우이다
  • 목격자의 진술이 수사기관에서와 법정에서 달라진 적 있다
  • 목격자가 사건의 다른 부분에 대해 거짓말을 한 정황이 있다
  • 피해자의 진술만 있고, 피해자가 법정에 출석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체크리스트 중 여러 항목에 해당된다면 이 사건과 유사한 상황일 수 있으며, 특히 목격자 진술의 신빙성 및 증명력이 주요 법적 쟁점이 될 수 있어요.